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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리아리

한글 아리아리 585

by 한글문화연대 2016. 9. 22.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85
2016년 9월 2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알림] 제8회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 만화(웹툰) 공모전
   ◆ [우리말 이야기] 애띤 얼굴? 앳된 얼굴?-성기지 운영위원
   ◆ [누리방송3-13] 그러니까 말이야-한자 문제의 본질을 파헤치는 토론회를 합니다.
   ◆ [활동] 우리말글 강연 활동-이건범 대표 특강  
   ◆ [알림] 우리말 가꿈이, 570돌 한글날 맞이 백일장(10/8)

  ◆ [알림] 제8회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 만화(웹툰) 공모전

제8회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만화(웹툰) 공모전
      -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주제: 방송의 지나친 외국어 남용 문화를 꼬집는 내용
참가자격: 우리 나이 8~19세 학교 안팎 누구나
부문: 표어, 만화(웹툰)
접수 마감: 2016년 10월 2일(일)
응모 방법: 한글문화연대 누리집(표어)과 전자우편(만화)
당선작 발표: 2016년 10월 6일, 한글문화연대 누리집

 
* 자세한 내용 보기

 ◆ [우리말 이야기] 애띤 얼굴? 앳된 얼굴?-성기지 운영위원

자기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사람은 주위의 부러운 눈길을 받기 마련이다. 동안으로 인기를 모으는 연예인들을 분석해 보면, 아기처럼 이마가 상대적으로 넓고, 눈이 동그랗고 얼굴 전체에 비해 코와 턱의 길이가 약간 짧은 편이라고 한다. 흔히 이렇게 어려 보이는 얼굴을 가리켜 ‘애띠다’, ‘애띤 얼굴’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바른 말이 아니다.

우리말에 ‘어리다’는 뜻을 더해 주는 접두사 가운데 ‘애’라는 말이 있다. 호박에 ‘애’를 붙여서 ‘애호박’이라고 하면 어린 호박이 된다. 이 ‘애’라는 말에 어떤 태도를 뜻하는 ‘티’가 붙어 ‘애티’라 하면 “어린 태도나 모양”을 뜻하는 명사가 된다. “애티가 난다.”라고 쓴다. 그러나 이 말을 ‘애티다’ 또는 ‘애띠다’라고 쓸 수는 없다. 이때에는 ‘애’와 ‘되다’를 합해서 ‘앳되다’라고 말해야 한다. 따라서 “애띤 얼굴”이 아니라 “앳된 얼굴”이라 해야 바른 표현이다.

아무리 앳된 얼굴이라 해도 매운 음식을 먹으면 코에 땀방울이 돋게 된다. 이렇게 나는 땀을 표현할 때 “코에 땀이 송글송글 돋았다.”라고 한다. 또는 “목욕탕의 천장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라고 말한다. 이때 ‘송글송글’도 표준말이 아니다. 땀이나 물방울이 살갗이나 표면에 많이 돋아 있는 모양은 ‘송골송골’이라 표현해야 한다. 가을의 정점인 추분(22일)을 맞아 이른 아침 출근길에 길가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들이 눈에 띈다. 이 또한 “이슬이 송골송골 맺혀 있다.”로 표현할 수 있다.

[누리방송3-13] 그러니까 말이야- 한자 문제의 본질을 파헤치는 토론회를 합니다.

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 물과 말
돌비의 우리말 소식:
한국기원 급수증 한자를 한글로 건의해 주세요/전라도닷컴 주최 아름다운말 자랑대회 열어/한인 업소 상호 부르기 쉬은 이름으로/울산 외솔체 만든다/군의회 휘장 표식 한글로/우리말 가꿈이 백일장

정재환의 오늘은: 장성과 너무
도전 천시: 문태준의 '평상에 있는 국숫집', '아침'

□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를 듣는 방법
- 인터넷: 팟빵 누리집에서 '그러니까 말이야'를 검색하세요.
- 전화기: 팟빵 앱 설치한 뒤 '그러니까 말이야'를 검색하세요.

* 팟빵 바로가기 http://www.podbbang.com/ch/7823

     ◆ [활동] 우리말글 강연 활동-이건범 대표 특강

▶ 한국교통대학교 특강 

   ◆ [알림]우리말 가꿈이, 570돌 한글날 맞이 백일장(10/8)

▶ <한글 사랑 온누리 백일장>

문학작품을 창작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여 우리말과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려는 행사로 570돌 한글날 맞이 행사로 온누리 백일장을 엽니다.

 때와 곳: 10월 8일(토) 낮 2시,
     세종로 공원(조선어학회 한말글 수호탑 앞)

부분: 행시와 운문            
시상: 으뜸 1명, 버금 2명, 보람 10명
심사: 한국문인협회           
접수: 사전 참가 신청과 현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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