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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리아리

한글 아리아리 681

by 한글문화연대 2018. 8. 10.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81
2018년 8월 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알림] 8월 알음알음강좌(27) - 한국인의 평등주의와 언어생활

■ 주제: 한국인의 평등주의와 언어생활
  - 존대법과 위계문화는 어떤 상관성이 있는가?
  - 말이 평등주의의 확산을 가로막는 구조를 파헤친다.

■ 강사: 정태석 교수(전북대학교 사회교육학)

■ 때: 2018년 8월 24일(금), 저녁 7시 30분

■ 곳: 활짝(마포 한글문화연대 강의실)



☞수강신청 하러 가기

[누리방송 5] "우리말 아리아리" - 매주 <월, 수, 금>에 찾아갑니다.

문어발, 돌비,재밌게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새단장하고 돌아온 한글문화연대의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가 매주 월수금 팟빵에 올라갑니다. 많이들 들어주세요.

● 수요일: 돌비의<네모소식>, 토박이말 따라잡기
 - 네모소식: 법제처에서 알기 쉬운 법령팀을 새로 짰다.
                    구시대적 호칭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토박이말 따라잡기: 들살이와 여울 

● 금요일: 아리아리 특강-김슬옹 교수의<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 훈민정음의 짜임새
 - 해례본과 언해본의 차이

● 월요일: 재밌게의<알토란 쏙쏙>, 정재환의<오늘은>
 - 땡땡 돋는 날 의붓아비 온다. 
당신의 교양은? 도전!

 - 탁족

□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를 듣는 방법

- 인터넷: 팟빵 누리집에서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 전화기: 팟빵 앱 설치한 뒤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팟빵 바로가기

[알림] 2018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만화/표어 공모전(7/30~9/27)

<2018 바른 말 쉬운 말 고운 말 만화·표어 공모전>
-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우리말 사랑, 한글 사랑을 주제로 삼아 우리말을 어지럽히는 외국어 남용, 지나친 줄임 말 사용, 비속어와 욕설 사용, 혐오 표현, 맞춤법 파괴, 일방적 소통 따위를 꼬집고 국어 생활에 관한 나름의 생각을 담아주세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기

[대학생 기자단] 5기 2018년 7월 기사 - 연속 기획

(연속 기획) 유튜브 방송 속의 말(2)-뭐? 멘탈이 터진다고? - 김  온 기자

앞서 미용에서 나타나는 언어 사용을 살펴봤다. 이번에 살펴볼 분야는 이들에 버금가는 대중성을 자랑하는 게임 방송이다. 게임 방송은 유튜브 내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압도적인 조회 수를 자랑한다. 특히 10~30대의 시청자층이 두텁다. 이들은 비교적 언어 습득이 빠른 편이라 게임 방송의 언어 사용은 더욱 민감하게 봐야 할 부분이다. 과연 게임 방송에서 언어 사용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많이 알려진 창작자 5명의 영상을 중심으로 언어 사용 실태를 짚어보자.

1. 양띵
양띵은 한국의 대표적인 1인 방송 창작자 관리(MCN) 기업인 트레저헌터 소속의 창작자 겸 이사로 활동하고 있고, 한국에서  구독자 순위 9위에 올라있다. 그녀는 오버워치, 마인크래프트, 메이플, 롤, 지티에이5(GTA5) 등 여러 종류의 게임을 방송에서 다룬다. ‘놀이 규칙’으로 말할 수 있는 ‘게임 룰’, ‘인상적인 발언’ 정도로 바꿀 수 있는 ‘드립’, ‘달콤한 재미’로 풀이할 수 있는 ‘꿀잼’과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표현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또한 ‘호로 XX’와 같은 비속어도 쓰인다. BJ 양띵의 영상 중 조회 수가 가장 많은 ‘마인크래프트 감옥 탈출 1편’에서는 ‘개똥 같은 소리’, ‘빡친’ 같은 순화할 필요성이 있는 단어들이 등장한다...> 더 보기
  
   ▲ 감스트 유튜브 표지 화면1 : 비속어                    ▲ 감스트 유튜브 표지 화면2 : 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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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비빔밥] 족보를 알고 싶은 말들 - 이건범 대표

<한국방송작가협회-방송작가 2018년 8월호>에 실린 글

‘돌’ 소리 나는 한자가 있을까? 없을 것 같지만 ‘이름 돌(乭)’이라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한자가 있다.
문자 생활에서 쓰는 한글 조합이 2,350여 자인 데 비해 한자는 480여 개 소리만 표현하기 때문에 외국어나 한국어의 소리를 모두 적지 못한다. 선동 정치가를 뜻하는 ‘데마고그’ 같은 말만 해도 귀로 들었을 때는 ‘대마불사’ 비슷한 ‘대마고구’인가 싶지만, 글자로 적어 놓으면 우리네 한자말이 아니라는 걸 쉽게 눈치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경험을 자주 하다 보면 그 반대편의 착시를 일으키기도 한다. 한자말이 아님에도 한자말이라고 오해하는.

선거철이면 자주 듣는 ‘마타도어’. 근거 없이 남을 모략하는 짓을 뜻하는 이 말은 한자로 그 음을 표현할 수 있는 터라 한자 4자성어일 거라고 흘려 넘기기 쉽다. 하지만 이 말은 투우사를 뜻하는 스페인어 ‘메타도르(matador)’에서 유래하였다. 허공 속에 빨간 천을 흔들어 소를 유인하고 마침내는 지친 소의 정수리를 찔러 죽이는 투우사의 술책에 비유한 말이다. 산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 쓰는 ‘비박’도 비슷한 착각을 부른다. ‘아닐 비(非), 머무를 박(泊)’일 거로 추정하는 이 말은 등산 도중 예상치 못한 사태가 일어났을 때 한데서 침낭 등에 의지해 밤을 지새우는 일이지 아예 잠도 안 자고 산을 탄다는 뜻은 아니다. 독일어 ‘비박(biwak)’에서 왔으며, 우리말로는 한뎃잠 또는 한둔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소리를 한자로 적을 수 있을 것 같아 한자말이라고 오해하는 토박이말도 많다. 두뇌 활동을 뜻하는 ‘생각’이 가장 대표적인 예로, 흔히 ‘날 생(生), 깨달을 각(覺)’일 것이라고 엉터리 추측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생각’은 토박이말이다. 사회에서 차지하는 신분이나 지위를 뜻하는 ‘지체’, 옆에서 여러 가지 시중을 든다는 ‘수발’, 사물이나 공간의 한가운데를 뜻하는 ‘복판’, 도구나 수단의 뜻을 지닌 ‘연장’, 엉성하여 빈틈이 있다는 ‘허술’, 어떤 문제로 속을 태운다는 뜻의 ‘근심’, 아주 값진 물건인 ‘보배’ 따위가 다 그런 토박이말이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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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문화,학술] 건국학교에 책 보내기 운동(~9/14)

6월에 모은 책은 일본 건국학교로 잘 보냈습니다. 2차로 모을 책은 9월 14일까지입니다.

우리 단체가 올해 책을 보낼 곳은 일본 오사카에 있는 학교법인 백두학원의 ‘건국유치원·소·중·고등학교’입니다. 유치원 37명, 소학교 157명, 중학교 99명, 고등학교 168명으로 모두 약 450여 명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9월, 12월 마지막 주에 배편을 이용해 학교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 책 모으기(기증) 참여 방법 ▣
· 무엇을: 건국학교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생이 볼만한 책을
· 언제까지: 9월 14일, 12월 14일까지
· 어디로: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로 (서울 마포구 토정로 37길 46 정우빌딩 303호)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보낼 책이 많다면, 목록을 작성해서 urimal@urimal.org로 보내주십시오. 중복되거나 필요하지 않은 책을 미리 뽑아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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