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 분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다마네기, 츠메키리, 와리바시 같이 이해가 가지 않는 단어를 종종 듣지 않나요? 이런 말은 사실 일제 잔재 용어라고 합니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당당히 독립하고 눈부시게 성장한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쓰지 않아야 할 말들이겠죠. 이번 우리말 능력 평가에서는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일본어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이번에 땡땡이 무늬, 소라색, 간지, 나시, 마이 같은 단어를 평소 아무런 생각 없이 사용하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이라는 말은 겉옷, 웃옷, 저고리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음에도 습관적으로 사용해왔던 것 같아 더욱 씁쓸하네요.

 

이번 문제를 풀고 평소의 습관을 확인할 겸, 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쓰는 일본어 표현을 찾아봤는데, 땡깡이라는 말도 일본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더라구요. 투정이라는 귀여운 어감의 우리말도 있으니, 투정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우리말을 아끼고, 가꾸면 좋겠습니다.

 

학생분들도 방학이 가까워지고 직장인분들께는 연말 행사가 많을 요즘, 하루하루 피곤하더라도 조금 더 즐겁게, 활기차게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은 행복을 부른다고 하니까요.

 

기가 막힌 가치와 복을 지닌 여러분 모두, 아리아리!
우리말가꿈이 15기 아리아리!

 

✏기획 및 제작 : 11모둠 기가지니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