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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0

한글 아리아리 47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77 2014년 6월 2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알림] 우리말 사랑 활동을 함께할 동아리를 모집합니다.(~6/29) ◆ [대학생 기자단] 대학교 교수님과 선생님은 다르다?_이솔지 기자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우리말 이야기] 땅을 쳐다보며 걸을 수 있을까?_성기지 학술위원 ◆ [우리나라 좋은 나라] 나도 교수인데..._김영명 공동대표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마침] 6월 알음알음 강좌-한글,소통과 공존의 약속(6/23) *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알림] 우리말 사랑 활동을 함께할 동아리를 .. 2014. 6. 26.
[마침]6월 알음알음 강좌-한글, 소통과 공존의 약속(사진) [6월 알음알음 강좌]한글, 소통과 공존의 약속 ■ 강사: 최경봉 원광대 교수 ■ 때: 2014년 6월 23일(월) 저녁 7시 30분 ■ 곳: 공간 활짝(마포역 2번 출구 또는 공덕역 1번 출구) ▲ 이번 알음알음 강좌는 '한글 민주주의'의 지은이 최경봉 원광대 교수님을 모셔 한글과 한국어가 민주주의, 통일, 다문화와 어떤 관계를 맺고 풀어나가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강의해주신 최경봉 교수님과 비오는 궂은 날씨에 와주신 많은 분께 고맙습니다. 2014. 6. 26.
나도 교수인데... [우리 나라 좋은 나라-38] 김영명 공동대표 요새 교수들이 이런저런 고위직 후보자로 추천되어 국회 청문회를 기다리는 모양이다. 그런데 왜 하나 같이 다 문제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이번 건뿐 아니라 언제나 이들은 위장 전입, 논문 표절, 제자 논문 가로채기, 논문 중복 게재, 부동산 투기, 병역 비리 의혹, 세금 탈루 등등 수많은 문제들을 보인다. 나도 교수인데 왜 내게는 장관직 제의가 오지 않을까? 이런 어리석은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들었다. 당신은 위와 같은 업적(!)이 없기 때문에 장관 후보에 오를 수 없다고... 이럴 줄 알았으면 위의 것들 중에서 한두 개는 했어야 하는데... 돈 없어서 못하고 할 필요가 없어서 안 하고... 내가 인생을 헛살았던가? 그런데 이들의 소식을 들으면서 한 가지 .. 2014. 6. 26.
땅을 쳐다보며 걸을 수 있을까? [아, 그 말이 그렇구나-45] 성기지 운영위원 허술한 재난 관리 체계로 수백의 꽃다운 생명이 눈앞에서 허무하게 스러져 가고, 동부전선에선 아군의 총부리가 동료들을 향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총리 후보 지명자가 또 한번 여론의 몰매를 맞고 물러나, 새 대통령 취임 이후 아직까지도 총리를 못 구하는 기막힌 일을 당하고 있다. 이 모든 시름을 잠깐 잊게 해주리라 기대했던 태극 전사들도 국민을 위로하지 못하였다. 길고 깊은 불황의 그늘에서 희망을 보기 힘들었던 서민들은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다. 친구가 고개를 숙이고 걸어가면서 한숨을 푹푹 쉬는 것을 보고, “무슨 고민이 있기에 땅만 쳐다보며 걷니?” 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얼른 들어서는 자연스러운 말이지만, 이것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쳐다.. 2014. 6. 25.
한글 아리아리 47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76 2014년 6월 1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알림] 6월 알음알음 강좌-한글,소통과 공존의 약속(6/23) ◆ [알림] 우리말 사랑 활동을 함께할 동아리를 모집합니다.(~6/29) ◆ [대학생 기자단] "한국어, 쉬우면서도 어려워." 중국인 유학생 채염청씨의 유학 생활 이야기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우리말 이야기] 노랫말의 반칙-성기지 학술위원 ◆ [우리나라 좋은 나라] 나는 4.19와 4.26을 이렇게 지냈다.-김영명 공동대표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알림] 6.. 2014. 6. 19.
나는 4.19와 4.26을 이렇게 지냈다. [우리 나라 좋은 나라-37] 김영명 공동대표 * 아래 글은 1960년 4.19 당시 열여덟 살이던 한 여학생이 쓴 일기이다. 대한민국 사료집을 훑어보다 눈에 띄어 흥미로워서 여기 옮긴다. 맞춤법 틀린 것은 그대로 두었고 띄어쓰기는 조금 수정하였다. 원래 문단 나누기가 없었으나 읽기 편하게 나누었다. 어제께(18일) 학교에 갔을 때 아이들로부터 오늘 고대 학생들이 데모를 하였다고 하길래 나는 마음에 있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어머? 그래? 하고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내가 왜 집에 있었던가 하는 것이 후회가 되었다. 나도 나가서 데모를 할 걸... 이런 생각이 떠올랐으나 때는 이미 지나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인 고로 빨리 내일이 오기를 기다릴 뿐이었다. 시간은 항상 지나가는 고로 .. 2014. 6. 19.
노랫말의 반칙 [아, 그 말이 그렇구나-44] 성기지 운영위원 가수 전영록 님이 부른 란 노래는, “꿈으로 가득 찬 설레이는 이 가슴에 사랑을 쓸려거든 연필로 쓰세요.”라고 시작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설레이다’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설레다’가 표준말이다. 이 노랫말의 ‘설레이는’은 ‘설레는’으로 고쳐야 하고, ‘쓸려거든’은 ‘쓰려거든’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아이들이 즐겨 먹는 ‘설레임’이란 얼음과자가 있는데, 이 제품 이름도 ‘설렘’으로 고쳐야 맞는 표현이 된다. 설운도 님의 에 들어있는 “목메이게 불러봅니다”라는 노랫말도 ‘설레는’을 ‘설레이는’으로 잘못 쓴 것과 비슷한 경우이다. 이때에도 ‘목메이게’가 아니라 ‘목메게’로 바로잡아 써야 한다. 서정주 시인의 작품 도 가수 송창식 님이 대중가요로 만들어 널리 불리.. 2014. 6. 19.
[보도자료]한글문화연대, 6월 23일에 소통과 공존의 시대에 한글과 한국어의 위상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 연다.(2014.06.18.) 한글문화연대가 6월 25일(월) 저녁 7시 30분, 마포구에 있는 공간 활짝에서 '한글, 소통과 공존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엽니다. ‘한글 민주주의’의 지은이 최경봉 원광대 교수가 한글과 한국어가 민주주의, 통일, 다문화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강의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4. 6. 18.
우리말글 사랑을 쉽게 실천하는 방법 세 가지! [모집] 우리말 사랑 동아리(~6/29) [강좌] 한글, 소통과 공존의 약속(6/23) [참여] 안녕! 우리말 운동 함께하기 우리말글 사랑 운동에 함께해주세요~! www.urimal.org 세 사람이 모이면 망가진 우리말과 한글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 한글문화연대는 우리말과 한글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분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 뜻 맞는 사람 셋을 모아 우리말 사랑 동아리로 신청해서 망가진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되살리는 활동을 해보세요!(*6월 29일까지 신청받습니다.) · 우리말 사랑 동아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http://www.urimal.org/277 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글이 민주주의, 통일, 다문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한글문화연대 6월 알음알음 강좌의 주.. 2014.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