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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34

한글 아리아리 478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78 2014년 7월 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제1회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우리말 이야기] 모밀국수 사리 주세요!_성기지 학술위원 ◆ [우리나라 좋은 나라] 비가 온다._김영명 공동대표 ◆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2기 선정 발표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제1회 한글문화연대가 인터넷녹음방송(팟캐스트)를 시작한다. 한글문화연대에서 우리말글을 주제로하는 팟캐스트를 시작한다. 방송의 진행은 이건범 대표가 맡고 김명.. 2014. 7. 3.
비가 온다. [우리 나라 좋은 나라-39] 김영명 공동대표 올해는 장마가 늦다. 본격적인 장마가 올 것 같지도 않다. 이른바 마른 장마로 그치려나? 그러나 오늘은 서울에도 비가 온다. 어제 저녁부터 왔다. 장마철엔 장마철다운 비가 와 주어야 한다. 농작물도 잘 자라고 더위도 식혀준다. 습도가 높아 불쾌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뙤약볕 한여름보다는 낫다. 그래서 한국의 여름은 그나마 견딜 만하다. 7월 한 달 장마가 식혀주고, 아주 더운 날은 보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비가 오면 어릴 적이 생각난다. 아주 어릴 적 기억이 나기 시작하는 그 무렵, 처마에서 빗방울이 떨어져 마당에 작은 홈을 파고 물방울이 톡톡 튀면 저쪽에서 지렁이가 꾸물대고 이쪽에선 달팽이가 엉금거렸다. 그걸 보고 쪼그려 앉은 어린 아이... 국민.. 2014. 7. 3.
모밀국수 사리 주세요! [아, 그 말이 그렇구나-46] 성기지 운영위원 더운 날씨에 많이 찾게 되는 음식 가운데, ‘모밀국수’라 불리는 국수가 있다. 대나무 발에 받친 면을 살얼음 동동 띄운 육수에 담갔다 먹는 그 시원한 맛! 그러나 ‘모밀국수’는 ‘메밀국수’라고 해야 맞다. ‘모밀’과 ‘메밀’은 모두 우리말로서, 이 가운데 ‘메밀’이 오늘날 표준말로 정착하였고, 주로 평안도와 황해도 지방에서 쓰이던 ‘모밀’은 방언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모밀묵이나 모밀떡 들과 같은 말들도 모두 메밀묵, 메밀떡으로 써야 한다. 면을 더 주문할 때, “사리 좀 주세요!”라고 하는 것은 올바른 말이 아니다. ‘사리’는 국수를 동그랗게 감아놓은 뭉치를 세는 단위이지, 국수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밥 한 그릇, 두 그릇 하.. 2014. 7. 3.
[누리방송]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제1회 한글문화연대가 인터넷녹음방송(팟캐스트)를 시작한다. 한글문화연대에서 우리말글을 주제로하는 팟캐스트를 시작한다. 방송의 진행은 이건범 대표가 맡고 김명진 운영위원과 정인환 운영위원이 도우미로 함께 한다. 팟캐스트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제목이 나왔는데 그중에서 '그러니까 말이야'로 정해졌고 매주 화요일 새로운 내용을 공개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니까 말이야' 에서는 우리말글관련 소식과 재미있는 우리말글 이야기를 소개하는 1부와 초대손님과 함께 우리말과 글에 대한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2부로 이루어진다. 1부에서는 김명진 운영위원과 정인환 운영위원이 준비한 소식을 전하고 2부에서는 초대손님이 준비한 내용을 들으면서 궁금한 내용이나 애매한 내용은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을 듣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이루어진다. 친근하고 .. 2014.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