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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2

한글 아리아리 510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10 2015년 3월 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교사들도 반대하는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이건범 대표 ◆ [우리말 이야기] 가까운 측근-성기지 학술위원 ◆ [우리 나라 좋은 나라] 개같이 살고 싶다-김영명 공동대표 ◆ [대학생 기자단] 한글 옷을 입은 편지봉투-이종혁 기자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뜻을 모아주세요.(서명운동)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교사들도 반대하는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이건범 대표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모든 교과서에 한.. 2015. 3. 5.
개같이 살고 싶다. [우리 나라 좋은 나라-55] 김영명 공동대표 개같이 살고 싶다. 우리는 흔히 나쁜 사람들보고 개돼지 같은 놈이라고 욕한다. 그런데 듣는 개돼지 입장에서는 이런 욕이 매우 억울하다. 도대체 개와 돼지가 무슨 그런 나쁜 짓을 했다는 말인가? 개나 돼지나 어떤 짐승이든지 제 먹을 것만 먹으면 다른 욕심 부리지 않고 자거나 쉰다. 나쁜 종자는 진짜 인간이다. 배부르고 배불러도 남의 것을 더 뺏어먹으려고 하지 않는가? 나는 종종 개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 개나 돼지나 짐승들은 사람들이 하는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그것들은 창피한 것을 모르고 민망한 것도 모른다. 그래서 겁이 나는데도 안 나는 척을 할 줄 모른다. 겁이 나면 겁나게 바로 꼬리를 내린다. 허세와 허영과 위선이 없다.. 2015.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