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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3

궁색한 변명 [아, 그 말이 그렇구나-87] 성기지 운영위원 궁색한 변명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는 예외 없이 경쟁이 있고, 바람직한 경쟁은 사회를 발전시키는 힘이 되기도 한다. 경쟁에서 밀려나면 대개는 아쉬운 마음에 변명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궁색한 변명”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궁색하다’는 말은 ‘아주 가난하다’는 뜻으로, “궁색한 살림살이”처럼 쓰는 말이다. 변명이 자연스럽지 못할 때에는 ‘거북하고 어색하다’는 뜻을 가진 ‘군색하다’를 앞세워서 “군색한 변명”이라고 표현한다. 경쟁에서 지더라도 그것이 인생의 마지막은 아니다. 오히려 다음 도전을 위한 아주 좋은 경험으로 삼을 수 있다. ‘마지막’과 ‘끝’이라는 말은 쓰임이 다른데도 가끔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있다. ‘끝’은 ‘시간, 공간, 사물 .. 2015. 5. 13.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왜 필요 없는가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가 5월 27 2015. 5. 13.
[알림]618돌 세종날 기념 한글문화 학술회의에 모십니다.(05/22) 겨레의 스승 세종대왕께서 태어나신 5월 15일 세종날 618돌을 맞아 한글문화연대에서 한글문화 학술회의를 엽니다. '어린 백성이 제 뜻을 펴게'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어로 소통하는 능력의 계발 방안을 탐색합니다. 구체적으로, 개인의 사적 언어가 아닌 공공언어 영역에서 '소통 중심의 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체계와 방안을 내놓고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특히 이 학술회의에서는 공공언어 쉽게 쓰기 운동의 경험과 실천적 탐색에서 나온 연구 결과를 줄기로 삼습니다. ○ 행사 개요 · 때: 2015년 5월 22일 금요일 낮 3시~6시 · 곳: 한글박물관 대강당(지하1층) · 주제: 공공분야 국어능력 평가의 방향 · 주최: 한글문화연대국어문화원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 ○ 행.. 201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