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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7

[논평]초등 조기영어교육과 영어몰입교육 금지 확인한 헌재 판결을 환영한다. [논평]초등 조기영어교육과 영어몰입교육 금지 확인한 헌재 판결을 환영한다.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는 ‘초등 조기영어교육과 영어몰입교육 금지’를 확인한 2016년 2월 25일 헌법재판소 판결을 뜨겁게 환영한다. 헌법재판소에서는 초등학교 영어몰입교육과 1,2학년 조기영어교육을 금지한 교육부 고시가 위헌이라며 서울 영훈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낸 심판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하였다. 특히 “교육의 기회에 불평등을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종국에는 사회적 양극화를 초래하는 주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판결 이유야말로 외국어 남용 탓에 국민의 알 권리에 차별이 일어나는 최근의 국어 환경에 비추어볼 때 참으로 알맞다고 하겠다. 1996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시행한 영어교육 때문에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 2016. 2. 29.
한글 아리아리 55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57 2016년 2월 2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마침] 2016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02/22/월) ◆ [우리말 이야기] 대보름날 윷놀이-성기지 운영위원 ◆ [책] 명왕성 기분-박연희(다람출판사) ◆ [마침] 2016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02/22/월) 지난 2월 22일 월요일 저녁 8시에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를 열어 2015년 한글문화연대가 걸어온 길과 2016년 걸어갈 길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5년 전부터 한글문화연대 모람(회원)으로 활동하고, 작년 8월에부터는 한글문화연대 한국어학교에서 목요일 수업을 맡아 이주민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조남주 님을 으뜸모람으로 기렸다. 자세한 총회 내용은 ▶이곳을.. 2016. 2. 25.
대보름날 윷놀이 [아, 그 말이 그렇구나-124] 성기지 운영위원 대보름날 윷놀이 올해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가 열리는 2월 22일은 정월 대보름 곧 '대보름날'이다. 대보름날에는 전통적으로 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무는 풍속이 전해지고 있다. 부럼은 대보름날 새벽에 까서 먹는 호두나 밤, 잣, 땅콩 들을 한데 묶어서 가리키는 말이다. 이것을 깨물면 이가 단단해지고, 까먹고 난 깍지를 버리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어 왔다. 그래서 '부럼'이라는 말도 부스럼의 준말이다. 대보름날에는 마을마다 윷놀이 대회가 열린다. 그런데 해마다 윷놀이 대회를 알리는 동사무소(아직 '주민센터'는 적응이 안 된다.)나 면사무소의 현수막에는 낯선 용어가 등장한다. '척사 대회'란 말이 그것이다. '척사'는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 2016. 2. 25.
[마침]2016년 정기총회(2016/02/22) 1. 총회 요약 1) 때: 2016년 2월 22일(월) 저녁 8시 2) 곳: 공간 '활짝'(마포구) 3) 오신 분: 16명 * 총회 자료는 아래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2. 총회 내용 1) 총회 성원보고 : 총회 구성 정회원 431명, 참석 16명, 위임 55명 - 참석 정회원: 김명진, 김슬옹, 김영명, 김은영, 김희진, 노경훈, 박병선, 박상배, 서정봉, 손연홍, 신재균, 이건범, 이희라, 정인환, 조남주, 홍종현 - 정회원: 최근 6개월 이상 회비를 낸 회원 - 총회 의결 정족수: 총회는 정회원이 1,000명 미만이면 20명을 기준으로 정족수를 정하여 개회하고 출석 회원 과반수의찬성으로 의결한다. 2) 인사 말씀: 이건범 대표 3) 축하 말씀: 박상배 고문 4) 2015년 으뜸 모람 기림: 조남.. 2016. 2. 24.
한글 아리아리 55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56 2016년 2월 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알림] 2016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십니다.(02/22/월) ◆ [우리말 이야기] 까치 까치 설날은-성기지 운영위원 ◆ [우리말가꿈이] 아름다운 우리말로 노래하는 가수들-윤형 우리말가꿈이 기자 ◆ [알림] 2015년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 [알림] 2016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십니다. 2016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람(회원)을 모십니다. 정기총회는 2월 22일(월) 저녁 8시,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에서 엽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오셔서 한글문화연대가 지난 해 걸어온 길과 올해 걸어갈 길에 대해 지켜봐 주시고 좋은 생각을 나눠주시기를 바랍니다. ■ .. 2016. 2. 4.
[알림]2016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십니다.(2016/02/22/월) 2016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람(회원)을 모십니다. 정기총회는 2월 22일(월) 저녁 8시,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서울 마포구)에서 엽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오셔서 한글문화연대가 지난 해 걸어온 길과 올해 걸어갈 길에 대해 지켜봐 주시고 좋은 생각을 나눠주시기를 바랍니다. ■ 때: 2016년 2월 22일(월) 저녁 8시 ■ 곳: 한글문화연대 사무국 ■ 회의 내용 ① 2015년 걸어온 길 보고 ② 2015년 (회계)결산 보고 ③ 2016년 걸어갈 길 보고 ■ 한글문화연대 사무국 찾아오는 길 - 주소: 서울 마포구 토정로 37길 46, 정우빌딩 3층 304호(도화동) - 지하철 마포역 2번 또는 공덕역 1번 출입구 * 자세한 안내는 http://www.urimal.org/12 참고 2016. 2. 4.
까치 까치 설날은 [아, 그 말이 그렇구나-123] 성기지 운영위원 까치 까치 설날은 아직까지 우리는 날짜를 상대적으로 가리킬 때에는 ‘오늘, 내일, 모레, 글피, 그글피, 어제, 그제/그저께, 그끄제/그끄저께, …’와 같이 순우리말을 지켜서 쓰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절대적 가리킴말에서는 순우리말들이 차츰 힘을 잃어 가고 한자말들이 거의 굳어져 가고 있다. 지난날에는 ‘초하룻날, 초이튿날, 열하룻날, 열이튿날’처럼 말했었지만, 요즘엔 흔히 ‘일일, 이일, 십일일, 십이일’처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일일’(1일)부터 ‘이십구일’(29일)까지는 순우리말로 ‘초하루, 초이틀, …, 열하루, 열이틀, …, 스무하루, 스무이틀, …, 스무아흐레’처럼 세고, ‘삼십일’(30일)은 ‘그믐날’이라 말한다. 또, 달을 셀 때에는 .. 2016.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