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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2

‘겨레의 큰 스승, 세종대왕 나신 날 기림 행사’ 안내 5월 15일은 우리 겨레의 큰 스승, 세종대왕께서 태어나신 날입니다. 그래서 이날이 ‘스승의 날’로 정해졌답니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시민과 함께 619송이의 꽃으로 ‘고맙습니다’라는 꽃 글씨를 만들어 세종대왕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때 : 5월 11일(수)~13일(금) 낮 2시부터 6시까지 곳 :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도움 : 이 행사에 산돌커뮤니케이션에서 ‘한글 사랑’ 떡과 진로하이트에서 ‘하이트진로 석수’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꽃 바치기 행사에 참여한 분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5월 11일(수) 낮 3시,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2016. 5. 4.
집가심과 볼가심 [아, 그 말이 그렇구나-134] 성기지 운영위원 집가심과 볼가심 새 집을 사거나 남이 살던 집에 이사를 가게 되면, 티끌 하나 없이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하게 되는데, 이를 두고 흔히 “입주 청소를 한다.”고 말하는 듯하다. 알맞은 우리말이 있는데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말에 ‘집가심’이라는, 이 경우에 꼭 알맞은 말이 있다. 입안을 개운하게 씻어내는 것을 입가심이라 하는 것과 같이, ‘가심’이란 말이 물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을 뜻하므로, ‘집가심’은 집안을 완전히 씻어내는 청소를 가리키는 것이다. “입주 청소를 한다.”보다는 “집가심한다.”가 훨씬 우리말다운 표현이다. ‘집가심’이란 말이 본디부터 집 청소를 뜻하는 말은 아니었다. 사람이 흉한 일을 당한 집을 흉가라고 하는데, 그 흉가에 들어가.. 2016.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