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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2

우리말글 강연 활동 [우리말글 강연 활동] ● 이건범 상임대표 ▷ 강연명: 언어도 인권이다. ▷ 대상: 충주 한국교통대 학생 300여 명 ▷ 때/곳: 2016년 5월 19일 낮 2시부터 3시 30분 ● 정재환 공동대표 ▷ 강연명: 한두 사람만 아는 한글 이야기 ▷ 대상: 경기 용인대학교 학생 200여 명 ▷ 때와 곳: 2016년 5월 19일 낮 3시부터 5시 ● 김명진 운영위원 ▷ 강연명: 공문서 바로쓰기 ▷ 대상: 국립외교부 직원 70여 명 ▷ 때와 곳: 2016년 5월 19일 아침 10시 40분~12시 2016. 5. 26.
남자와 여자 [아, 그 말이 그렇구나-137] 성기지 운영위원 남자와 여자 남자에 관한 우리말에는 주로 ‘바깥’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깥손님은 남자 손님, 바깥식구는 한 집안의 남자 식구, 바깥양반은 남편을 가리키는 말이다. 남편을 바깥양반이라 하는 데 반하여 아내를 안사람이라 한다. 남편(바깥)은 ‘양반’이라 올려주었고 아내(안)는 그저 ‘사람’을 붙여 구별 지었기 때문에, 바깥양반/안사람은 남녀를 차별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여자에 관한 말 가운데, ‘고명딸’이라 하면 아들 많은 이의 외딸을 가리킨다. 고명은 음식 맛을 돋우려고 음식 위에 살짝 얹어 놓는 것들(실고추, 버섯, 잣가루 등)을 일컫는 순 우리말이다. ‘까막과부’는 약혼한 남자가 혼인식을 하기도 전에 죽어서 시집도 가보지 못한 과부를 말.. 2016.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