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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4

한글박물관, 어디로 갈까? - 이지은 기자 한글박물관, 어디로 갈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3기 이지은 기자 freeloves84@hanmail.net 디지털 한글박물관 누리집(archives.hangeul.go.kr)이 6월 16일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재개관한 디지털 한글박물관은 자료가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누리꾼들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새 디지털 한글박물관이 한글문화자원의 보물 창고 역할을 하도록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전의 디지털 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museum.org/)은 7월 18일 서비스를 끝내게 된다. 이전의 디지털 한글박물관 누리집이 막을 내리기 전에 디지털 한글박물관이 새롭게 개관하여 어떤 부분이 보완되었는지 살펴보도록 .. 2016. 7. 13.
한국어, 우리나라의 정체성 - 이민재 기자 한국어, 우리나라의 정체성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3기 이민재 기자 2942207@naver.com 센트럴파크, 테크노파크, 컨벤시아교. 언뜻 들으면 외국의 지역 명칭 같지만 다 인천 송도에서 사용하는 명칭들이다. 최근 인천에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다리 이름이 외국어로 변경됐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와 인천시 연수구를 이어주는 다리는 총 5개이다. 이 다리들은 편의상 1교, 2교와 같은 이름이 붙여 송도1교, 송도2교 식으로 불렸다. 2016년 6월 23일, 송도4교가 송도바이오교로 명칭이 바뀌면서 송도로 넘어가는 모든 다리의 이름이 바뀌었다. 송도1교는 송도국제교, 송도2교는 컨벤시아교, 송도3교는 아트센터교, 송도5교는 신항만교로 이름이 변경됐다. 아쉬운 것은 이들 중 몇몇 명칭은 시민공모를 통해 외국어.. 2016. 7. 13.
도심 속 주목받은 우리말과 한글 - 김지현 기자 도심 속 주목받은 우리말과 한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지현 기자 k1223k@naver.com 우리말이란, ‘우리나라 사람의 말’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두 같은 우리말을 사용한다. 우리글이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 즉 한글을 말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우리말과 한글을 사용해 사람과 소통한다. 이런 우리말과 한글을 이용한 소통의 방법을 다양한 곳에 사용해 방문객의 이목을 끈 장소가 있다. 우리말과 한글을 사용한 장소를 소개해볼까 한다. 생명의 다리 우리도 모르게 ‘투신자살의 명소’가 돼버린 마포대교에 2011년, ‘생명의 전화’가 등장했다. 이 생명의 전화는 자살하려는 많은 사람을 구조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서울시는 물리적인 방법인 생명의 전화에 이어 더 많은 사람의 자살을 막기.. 2016. 7. 13.
한국어문학부의 교육과정 검토 - 김민지 기자 한국어문학부의 교육과정 검토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민지 기자 minjikimmoon@naver.com 대학은 진리의 상아탑(象牙塔)이 아니라 ‘상아탑(喪牙塔)’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이미 몇 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다. 죽은 대학, 고인 대학, 침묵하는 대학이라는 뜻으로 대학이 더 이상 그 구실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 학교(숙명여자대학교)는 1906년 ‘여성교육을 통한 구국’이라는 창학 이념 아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목소리를 내왔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국어국문학과(2011학년도에 한국어문학부로 개편)는 학교와 역사를 나란히 한 전통 있는 학과이다. “국문과에서는 뭘 배워요?” 한국어문학부 학생이라고 나를 소개하면 바로 뒤따라오는 질문이 이것이다. 그럴 때면 대답을 하면서.. 2016.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