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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5

한글 아리아리 57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76 2016년 7월 1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알림] 제 7회 국어책임관 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 마침 ◆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4기 선정 발표 ◆ [우리말 이야기] 안경 낀 사람? 안경 쓴 사람?-성기지 운영위원 ◆ [우리말 이야기] 으스스한 말, 메슥거리는 속-성기지 운영위원 ◆ [누리방송3] 그러니까 말이야-한글날이 그렇게 만만한가/'개좋아'는 개남용이네 ◆ [알림] 대학생 기자단 3기 6월 모임과 7월 기사 ◆ [알림] 제 7회 국어책임관 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 마침 *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제7회 국어책임관 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가 열렸습니다. 공동연수회 참여로 매주 목요일 발행하는 한글 아리아리 소.. 2016. 7. 14.
대전을 대표하는데 외국어가 필요한가? - 김현규 기자 대전을 대표하는데 외국어가 필요한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현규 기자 kim00294@naver.com 대전 곳곳에서는 대전을 광고하는 표어 하나를 볼 수 있다. 바로 ‘it’s Daejeon’이다. 2004년 대표 표어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it’s’의 철자 각각은 ‘I(interesting)’가 풍요로운 도시, ‘t(tradition&Culture)’가 전통과 다양한 문화의 도시, ‘s(science & technology)’가 과학과 기술의 도시를 뜻한다. 표어의 속뜻을 알게 되면 대전을 정확하게 표현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그 뜻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와 같은 20대 사람들에게 ‘it’s’의 뜻을 아는지 무작위로 골라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 사실 사.. 2016. 7. 14.
지하철역의 이름전쟁 속에서 빛을 잃어가는 순우리말 이름 - 서경아 기자 지하철역의 이름전쟁 속에서 빛을 잃어가는 순우리말 이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서경아 기자 calum0215@gmail.com 렛츠런파크역 가든파이브역 남동인더스파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외국어도 한국어도 아닌 뜻 모를 이 낯선 이름들은 놀랍게도 서울수도권의 지하철 역이름으로 올랐거나 제정된 것들이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은 한국마사회와 지자체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역 이름 교체방안에 따라 ‘렛츠런파크역’으로 바뀌게 될 상황이다. 마사회는 2014년에 이미 서울경마공원의 이름을 ‘렛츠런파크 서울’로 바꾸었으며, 시설의 이름이 바뀜에 따라 지하철 역명 또한 함께 교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한글 단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공공시설물인 지하철역 이름을.. 2016. 7. 14.
[누리방송 3-3]그러니까 말이야-'개좋아'는 개남용이네 [그러니까 말이야 셋째 타래 3회] '개좋아'는 개남용이네 문어발, 돌비, 재밌게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 여는 수다: ‘견책’은 무슨 뜻인가? 꾸지람이라고 하면 참 쉬운데. ▶ 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 땅을 쳐다보다? 돼지는 위를 쳐다볼 수 없다 ▶ 돌비의 우리말 소식: 세종시의 우리말 동네 이름 못 지키나?/ 호칭 문화-갑순님 ▶️ 정재환의 오늘은: 접두사 개, 야생 상태, 헛된/쓸데없는, 정도가 심한 ▶ 도전 천시: 도전 천시: 나태주의 바다에서 오는 버스, 나는 너를, 행복, 묘비명 를 듣는 방법 1. 컴퓨터에서 듣기 팟캐스트 전문누리집 팟빵(www.podbbang.com)에 접속하고 를 검색 >> 바로가기 >>>> http://www.podbbang.com/ch/7823 2.. 2016. 7. 14.
으스스한 말, 메슥거리는 속 [아, 그 말이 그렇구나-144] 성기지 운영위원 으스스한 말, 메슥거리는 속 무더위를 쫓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몸이 오싹해지는 공포 영화를 보는 것이다. 무서운 영화를 볼 때 흔히 ‘으시시하다’고 말하는데, 이 말은 ‘으스스하다’로 고쳐 써야 한다. “찬 기운이 몸에 스르르 돌면서 소름이 끼치는 듯하다.”란 뜻이다. 이와 발음이 비슷한 말 가운데, “으쓱거리며 뽐내다.”란 뜻으로 ‘으시대다’ 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 말도 ‘으스스하다’와 마찬가지로 ‘으스대다’로 써야 바른 표현이 된다. 한편, 속이 불편하여 울렁거릴 때 흔히 “속이 미식거린다.”라고들 한다. 그런데 ‘미식거리다’나 ‘미식미식거리다’는 표준말이 아니다. 이 경우에는 ‘메슥거리다’나 ‘매슥거리다’가 표준말이고, ‘메슥대다’나 ‘메슥메.. 2016.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