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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6

광고 언어, ‘신선함’과 ‘한글 파괴’ 그 사이-유다정 기자 광고 언어, ‘신선함’과 ‘한글 파괴’ 그 사이 국립한글박물관 기획특별전 을 다녀와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유다정 기자 yoodj92@daum.net 신문에 실린 광고를 주목해서 읽을 것인가, 무시할 것인가는 2~3초 안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텔레비전이나 유튜브(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 등 인터넷 광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 광고 제작자들은 짧은 시간에 소비자의 눈길을 끌 각양각색의 방법을 시도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이 기획특별전으로 여는 에서 광고 언어 전략의 하나로 말과 글자를 변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획전에서는 신세계닷컴과 에스케이(SK)텔레콤의 사례를 들었다. 신세계닷컴은 신세계의 영어 약자인 SSG를 한글 ㅅ‧ㅅ‧ㄱ으로 바꿔 ‘쓱’이라고 읽어 재미를 더했다. SK텔레콤의 광.. 2016. 10. 7.
북한의 한글날-지승현 기자 북한의 한글날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지승현 기자 jsh1679@hanmail.net 우리가 쓰는 문자, 바로 한글입니다. 세종 28년(1446년) 음력 9월 상순에 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을 기리고자 만들어진 날이 한글날입니다. 양력으로 따져보면 10월 상순 즈음. 그래서 현재는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엽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어떨까요? 북한도 한글을 사용하는 만큼, 한글날은 있을 터인데, 있다면 우리 한글날과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우선 이름부터 다릅니다. 우리는 한글날이라 부르는 반면 북한에서는 ‘조선글날’이라 부릅니다. 애초에 북한에는 ‘한글’이란 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훈민정음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조선글날’외에 ‘훈민정음 창제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 2016. 10. 7.
훈민정음 반포 570돌 맞이…다채로운 한글날 행사를 소개합니다!-조수현 기자 훈민정음 반포 570돌 맞이… 다채로운 한글날 행사를 소개합니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조수현 기자 aumi32@naver.com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訓民正音)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입니다. 세종대왕과 한글이 빛나면 우리 겨레와 대한민국이 빛납니다. 올해 10월 9일은 570돌 한글날인데요.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 세종대왕에게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숙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뜻깊은 기념일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도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엽니다. 올해에는 어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지를 소개합니다! ◆ 570돌 맞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2016 한글문화큰잔치 한글 반포 570주년을 기념.. 2016. 10. 7.
백성을 사랑한 왕이 잠든 곳, 영릉-김수지 기자 백성을 사랑한 왕이 잠든 곳, 영릉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수지 기자 suji950@naver.com 우리나라에 ‘영릉’이라 불리는 능은 조선 제4대 왕인 세종대왕의 영릉(英陵), 17대 효종의 영릉(寧陵), 그리고 영조의 맏아들이자 사후 왕으로 추존된 진종, 효장세자의 능인 영릉(永陵)이 있다. 한글날이 있는 10월, 맑은 해가 인사하는 날 다녀온 곳은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산83-1번지에 있는 영릉이다. 이곳에는 2개의 영릉이 함께 자리잡고 있다. 바로 ‘왕의 숲길’이라는 산책로를 사이에 두고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세종대왕의 영릉(英陵)과 효종의 영릉(寧陵)이다. 그중 세종대왕의 영릉(英陵)을 찬찬히 살펴보고자 한다. 여주 시에 위치한 영릉은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자가용 .. 2016. 10. 7.
"한글날 570돌 축하 행사요? 꼭 광화문 광장이 아니어도 돼요!"-정희섭 기자 “한글날 570돌 축하 행사요? 꼭 광화문 광장이 아니어도 돼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정희섭 기자 jheesup3@naver.com 다가오는 10월 9일은 세종대왕께서 우리 민족사 중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인 ‘한글’을 만들어 널리 펴신지 570돌이 되는 날이다. 한글날은 조선왕조 제4대 왕인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반포하여 알린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926년 음력 9월 29로 지정된 ‘가갸날’을 시초로 하며, 광복 이후에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다. 약 20년 동안 한글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지만, 공휴일의 논의를 벗어나 지구 상에 문자 창제를 기념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한글날 제정에 대한 의의와 취지에 대해서는 국민들 대다수가.. 2016. 10. 7.
‘쉽고 바른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학술회의- 서경아 기자 ‘쉽고 바른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학술회의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서경아 기자 calum0215@gmail.com 들어야 한다 아무 소리 내지 않는 듯해도 나는 뿌리가 아니요 하늘을 이고 이슬 머금은 잎이라 (중략) 땅 위에 쓰자 흙 속 어둠 벌레 웃음까지도 나는 뿌리와 하나요 지워지지 않을 기억 그날엔 그날엔 꽃이라 _ 그날엔 꽃이라 (이현관 작곡, 이건범 작사) 잎과 뿌리, 세종대왕과 백성은 같지 않으면서도 하나이다. 그들이 함께 땅 위에 쓴 역사와 문화가 꽃으로 피어날, 그날을 바라는 노랫말이 울리며 570돌 한글날 맞이 한글문화토론회가 시작되었다. 한글문화연대는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한자어의 이해과정과 어원 지식의 역할’에 관한 학술회의를 열었다. .. 2016.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