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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66

한글 아리아리 61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13 2017년 04월0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성명서] 외국어 떠받들고 남용하는 대통령 후보, 국민 통합 능력 없다. [우리 나라 좋은 나라] 사대주의에 대하여(8) - 김영명 공동대표 [우리말 이야기] 다투는 걸까, 싸우는 걸까? -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말 가꿈이] 우리말 가꿈이 12기 오름마당과 모꼬지 [한글날 570돌 "한글 사랑해" 신문] 12. "바지 내리실게요.” 누구에게?" [책소개와 특강 안내]"은수미의 희망 마중" [후원] 한글문화연대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 [성명서] 외국어 떠받들고 남용하는 대통령 후보, 국민 통합 능력 없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헌법이 추구하는.. 2017. 4. 6.
[알림] 대학생기자단 3기 수료식과 4기 교육 및 발대식 안내 [알림] 대학생기자단 3기 수료식과 4기 교육 및 발대식 안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교육일정과 3기 수료식, 4기 발대식 일정을 안내합니다. ▲ 교육 날짜 4월 9일(일) 아침 10시~낮 6시 4월 29일(토) 아침 10시~낮 6시 4월 30일(일) 아침 9시30분~11시 ▲ 교육 장소: 공간 활짝(한글문화연대 사무국 옆 강의실) ▲ 3기 수료식과 4기 발대식: 11시~12시 ▲ 교육시간표 ▲ 추가 교육-견학 한글박물관 방송언론사(YTN/JTBC) 견학은 2017년 기자 활동 기간에 진행합니다. 2017. 4. 6.
<성명서> 외국어 떠받들고 남용하는 대통령 후보, 국민 통합 능력 없다. 외국어 떠받들고 남용하는 대통령 후보, 국민 통합 능력 없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헌법이 추구하는 민주주의와 정의를 다시 세우고 국민을 통합해나갈 가장 마땅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 통합을 가로막는 제도적 한계와 사회적 편견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한글문화연대에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공공 영역에서 외국어와 어려운 말을 남용하는 병폐를 꼽는다. 왜냐하면, 국민의 안전과 권리와 소통과 재산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공공 영역에서 외국어와 어려운 말을 남용하면 학력이나 외국어 능력의 차이에 따라 국민의 알 권리에 격차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알 권리는 민주주의와 사회 통합의 출발점이다.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알 권리를 존중한다면, 모든 대통령 후보는 .. 2017. 4. 6.
사대주의에 대하여(8) [우리 나라 좋은 나라-67] 김영명 공동대표 중국에게 대들거나 심지어 한족을 지배했던 많은 민족들이 결국 한족에게 흡수되고 동화되어 역사에서 사라졌다. 요를 세웠던 거란족, 금을 세웠던 여진족, 원을 세웠던 몽골족(그들은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크게 쪼그러들었다), 청을 세웠던 여진족의 후예 만주족, 그들은 다 역사에서도 사라지고 세계 지도에서도 없어졌다. 그런데 우리 한민족은 중국에 흡수되지 않고 살아남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해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투쟁을 얘기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명예를 지키고 용기를 북돋는 데에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역사의 사실과 꼭 맞지는 않다. 중국과 맞서 싸웠던 우리 조상들은 결굴 모두 중국에게 패배하고 나라가 망했다. 고조선은 한나라의 침략에 맞서 싸웠지만.. 2017. 4. 6.
우리말 가꿈이 12기 오름마당과 모꼬지 우리말과 한글 사랑 다짐, 우리말 가꿈이 12기! 우리말 가꿈이 12기 오름마당(발대식) 잘 치르고 모꼬지 탈없이 다녀왔습니다. 2017년 4월 1일 아침 9시 30분에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우리말 가꿈이 12기 오름마당 행사를 치렀습니다. 4월부터 7월까지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펼칠 서울, 경기, 인천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2기 가꿈이 학생들을 맞이한 우리 단체 이건범 대표는 "한국어를 풍요롭게 일,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바꿔내는 활동, 증오나 혐오 표현을 품격있고 아름다운 말로 서로를 격려하는 말로 바꾸는 활동을 펼치는데 앞장서 달라" 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이어 "모꼬지에서 우리말 사랑 활동의 첫 매듭을 묶어가는, 인생의 큰 끈을 엮어가는 즐겁고 보람찬 자리가 되기를.. 2017. 4. 6.
다투는 걸까, 싸우는 걸까? [아, 그 말이 그렇구나-180] 성기지 운영위원 서로 비슷한 뜻을 가진 말들 가운데는 일상생활에서 큰 구별 없이 쓰이는 예들이 많다. ‘싸우다’와 ‘다투다’도 그런 사례 가운데 하나다. 요즘 대선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 활동을 보도하는 기사문에 더러 이 말들이 혼동되어 쓰이고 있다. 또, 봄을 맞아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위원들에게서도 가끔씩 헷갈리고 있다. 아주 작은 차이이긴 하지만 엄연히 뜻이 다른 말이다. ‘싸우다’와 ‘다투다’는 두 낱말 모두 서로 대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그 의미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고 이에 따라 쓰임도 다르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싸우다’와 ‘다투다’를 바꾸어 쓸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철수가 자기 친구와 싸웠다.”는 문장은 “철수가.. 2017.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