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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3

째, 체, 채 [아, 그 말이 그렇구나-215] 성기지 운영위원 요즘에는 사과를 먹을 때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사과 껍질을 벗겨서 먹은 기억이 별로 없다. 사과뿐만 아니라 껍질을 먹을 수 있는 과일은 모두 잘 씻어서 “껍질째” 먹고는 했다. 이처럼 ‘-째’는 ‘그대로’ 또는 ‘전부’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다. 그래서 항상 앞에 나오는 말과 붙여서 쓴다. “낙지를 통째로 삼켰다.”는 물론이고, “포도를 씨째 먹었다.”라든지, “약초를 뿌리째 캤다.”, “국을 냄비째 상에 놓았다.” 들에서는 모두 ‘-째’를 붙여 쓴다. 그런데 이 ‘-째’와 혼동하여 쓰는 것으로 ‘체’와 ‘채’가 있다. 이 세 가지는 종종 잘못 쓰이는데, 일단 ‘체’와 ‘채’는 ‘-째’와는 달리 의존명사라서 앞의 말.. 2017. 12. 20.
[13기] 모둠 활동 소식- 웹툰 용어 바꾸기 공모전 우리말 가꿈이 13기 11모둠 활동을 소개합니다. "어제 네이0 웹툰 봤어?" 일상에서 너무도 많이 쓰는 용어 웹툰! 웹툰은 웹과 카툰의 영어 단어가 결합된 합성어입니다. 가꿈이 11모둠은 웹툰을 우리말로 순화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공모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떤 순화된 말이 응모되었을지 기대해 주세요. 2017. 12. 20.
<함께하는 교육>에 소개된 우리말 사랑 동아리 - 한겨레신문/2017.12.19 한글문화연대가 이끌고 있는 우리말 사랑 동아리는 우리말과 한글을 주제로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고등학생 동아리를 말합니다. 매년 7월부터 11월까지 활동을 펼치고 있고, 올해로 5기까지 활동을 마쳤습니다. 한겨레신문 은 매주 교육과 관련한 내용의 기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에서는 서울 외 경기, 지방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고교 동아리를 다뤘습니다. 여기에 우리말 사랑 동아리가 소개가 되었습니다. 청소년판 "팀플", 모집부터 홍보까지 직접 해봐 2017. 12.19 * 기사 보러가기 * 기사 내용 보기 * 청소년판 "팀플", 모집부터 홍보까지 직접 해봐 2017. 12.19 자율동아리 어떻게 꾸려볼까? 수시 학종 대세 속 비교과 중요해져 학생이 주도해 꾸리는 자율동아리.. 2017.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