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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2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국민운동본부 - 설문 조사 결과 발표 1. '알기 쉬운 헌법 개정안' 제출 는 춘천교대 리의도 명예교수가 대표 정리하여 마련한 을 정부와 국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지난 2월 28일 대통령 직속 국민헌법자문 특위 김종철 부위원장을 만나 꼭 바꿔야 할 것과 그렇지 않더라도 적극 권장하는 내용을 3단계 정도로 나누어서 실무진들이 참고할 때 효율적이라는 도움말을 얻었습니다. '알기 쉽게, 친근하게, 우리말 규범에 맞게, 문법에 맞게, 명확하게, 간결하게, 사회 변화와 상황에 맞게, 띄어쓰기법에 맞게'라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헌법 130개 조의 319개 문장에 등급을 매겨 보완하였습니다. 이렇게 마련한 개정안을 3월 6일 대통령 직속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정해구 위원장에게, 3월 7일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위 김재경 위원장에게 전하였고, 여야 .. 2018. 3. 14.
금새, 장금, 뜬금, 에누리 [아, 그 말이 그렇구나-227] 성기지 운영위원 흔히 ‘시세’나 ‘시가’라고 하면 ‘일정한 시기의 물건값’을 말한다. “요즘 시세가 좋다.”고 하면, 요즘의 물건값이 좋다는 뜻이 되겠다. 그런데 시장을 보러간 주부들이 두부나 달걀을 사면서 “요즘 식료품 시세가 많이 올랐네.”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두부 값이나 달걀 값을 말할 때에는 시세 대신에 우리말 ‘금새’를 사용하면 된다. ‘금새’는 물건의 값을 말하기도 하고,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를 뜻하기도 하는 순 우리말이다. 그리고 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사는 금새를 ‘장금’이라고 한다. 채소나 고기 값이 많이 오른 것 같으면 소비자 입장에서 “오늘은 장금이 좋지 않구나.” 하고 말할 수 있다. 장금과는 반대되는 말 가운데 ‘뜬금’이란 것이 있다. 뜬.. 2018.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