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어책임관8

[마침] 2019년 서울특별시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국어기본법 제24조에 따라 ‘국어문화원’으로 지정된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쉽고 바른 공공언어문화’를 일구고자 국어책임관 교육 및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5일(목)에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서울지역 국어책임관 교육 및 연수회를 가졌습니다. 서울시,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세종국어문화원, 이화여대 국어문화원에서 주최 주관으로 서울특별시 국어책임관 100명 참석해 국어책임관의 역할과 방향, 시민을 위한 공공언어 사용길, 세종의 한글혁명 정신과 공공언어,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등 다양한 교육을 했습니다. *때: 2019년 9월 5일(목) 낮 2시~ 5시 *곳: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 *주최/주관: 서울시,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세종국어문화원,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 내용: 국어책임관.. 2019. 9. 6.
소외 없는 공공언어 사용 필요해 - 안나리 기자 소외 없는 공공언어 사용 필요해 - 한국공공언어학회 김미형 회장 인터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안나리 기자 pogem123@naver.com 뉴스에 자주 나오거나 다들 아는 것 같은데 정확한 뜻을 잘 모르겠는 단어를 간혹 만난다. 그런 때는 모른다는 사실이 왠지 부끄러워 스스로 위축되기도 한다. 그런데 어떤 단어를 모르는 것이 나의 잘못일까? 누구나 공적으로 사용되는 말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음을 말하며 공공언어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한국공공언어학회의 김미형 회장’을 만나보았다. ‘공공언어’가 무엇이며, 왜 쉬워야 하는가? ‘공공언어’의 사전적 정의는 “정부 및 공공 기관에서 사회의 구성원이 보고 듣고 읽는 것을 전제로 사용하는 공공성을 띤 언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즉, 법령, 표지판,.. 2019. 5. 30.
[보도자료] 중앙부처 보도자료 절반 이상이 국어기본법 어겨 중앙부처 보도자료 절반 이상이 국어기본법 어겨 지키려는 자, 어기는 자... 국어기본법 줄다리기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는 2019년 1월부터 18개 행정부처에서 내는 모든 보도자료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기준은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를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잘 지켰는가이다. 이에 따라 외국어 남용과 한글전용 위반이라는 두 가지 기준에 집중하여 조사했다. 그 결과 1월에 나온 756개 보도자료 가운데 53%가 국어기본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2012년부터 해마다 정부중앙부처의 석 달치 보도자료 3,000여 개를 조사하고 위반 실태를 알려왔다. 하지만 개선 효과가.. 2019. 3. 11.
한글 아리아리 685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85 2018년 9월 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막걸리 -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 선조는 술을 가리켜 “정신을 흐리멍덩하게 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만드는 물”이라는 뜻으로, ‘도깨비물’ 또는 ‘도깨비탕’이라고 불렀다. 지방에 따라 술을 ‘도깨비뜨물’이라고 하는 곳도 있다. 옛날에는 주로 막걸리를 마셨는데, 그 빛깔이 쌀을 씻어내 부옇게 된 뜨물과 닮았기 때문이다. ‘막걸리’는 ‘거칠다’는 뜻을 나타내는 접사 ‘막-’과, ‘거르다’에 ‘이’가 붙은 ‘걸리’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이다. 막걸리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말 가운데 ‘막국수’가 있다. “겉껍질만 벗겨 낸 거친 메밀가루로 굵게 뽑아 만든 거무스름한 빛깔의 국수.. 2018. 9. 7.
[알림] 2018년 서울특별시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때: 2018년 9월 7일(금) 낮 1시 30분~ 4시 40분 *곳: 국립한글박물관 대강당 *주관: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이화여자대학교 국어문화원,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서울특별시 시민소통담당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2018. 9. 6.
한글 아리아리 68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84 2018년 8월 30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그을다’와 ‘그슬다’ - 성기지 운영위원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지긋지긋한 무더위도 자연의 큰 걸음에는 버틸 재간이 없었나 보다. 어느덧 한밤중에는 창문을 닫고 자야 할 만큼 서늘해졌다. 오랜만에 마주한, 여름을 견디어 낸 벗들은 마치 훈장을 단 것처럼 목덜미와 팔뚝이 그을어 있다. 이때 ‘그을렸다’를 가끔 ‘그슬렸다’라 말하기도 하는데 ‘그을다’와 ‘그슬다’는 뜻이 다른 낱말이다. 한여름 햇볕에 피부를 살짝 태운 모습을 나타내는 말은 ‘그슬리다’가 아니라 ‘그을리다’이다. 알맞게 햇볕이나 연기 등에 오래 쬐면 빛이 검게 되는데, 그런 상태를 ‘그을다’, ‘그을었다’고.. 2018. 8. 31.
한글 아리아리 68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83 2018년 8월 2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아저씨와 아주머니 - 성기지 운영위원 ‘아저씨’라는 말이 요즘에는 남남끼리에서 남자 어른을 부르는 말로 흔히 쓰이고 있지만, 예전부터 이 말은 친척간의 부름말이었다. 곧 부모와 같은 항렬에 있는, 아버지의 친형제를 제외한 남자를 아저씨라 불렀다. 다시 말해, 아버지의 사촌 형제는 가리킴말로서는 ‘당숙’이지만, 부름말은 ‘아저씨’였다. 아버지의 친형제는 ‘큰아버지’, ‘작은아버지’이지만,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동생도 ‘아저씨’라 불렀다. 지금은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동생을 흔히들 ‘삼촌’이라 부르고 있는데, 본디 ‘삼촌’은 가리킴말이지 부름말이 아니었다. ‘아주머니.. 2018. 8. 24.
2018 서울특별시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행사 2018 서울특별시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행사 국어기본법 제24조에 따라 ‘국어문화원’으로 지정된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쉽고 바른 공공언어문화’를 일구고자 국어책임관 교육 및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지역 국어책임관 교육을 위한 연수회를 엽니다. 국민 눈높이로 시민과 소통하는 공공언어문화를 만들어 주십시오. ◾때와 곳: 2018년 9월 7일(금), 한글박물관 대강당 낮 1시부터 6시까지 ◾내용: 쉽고 바른 공공언어의 중요성, 공문서 쓰기 실습, 한글박물관 견학 등 ◾주관: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서울시 ◾대상자: 서울특별시 각 기관 국어책임관 ◾참고: 연수회 참석자에게는 ‘공무원 교육 시간’ 인정 (3~4시간) ○ 때: 201.. 2018.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