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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5

[민원] 2022교육과정 개정안에서 사용한 4가지 외국어 용어를 우리말로 바꾸어 써 주십시오. 교육부 - 2022.11.24 안녕하세요?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입니다. 국가 교육과정은 초중등 공교육의 길잡이 노릇을 하는 중요한 공문서이므로, 국어기본법 제14조1항에서 규정한 것처럼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여야”합니다. 국어기본법 제3조에 규정한 대로 대한민국의 공용어(공식어)는 한국어이므로, 한국어로 번역하여 표현할 수 있는 용어는 모두 한국어 용어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2022개정 교육과정에 담긴 다음의 4가지 외국어 단어를 우리말로 바꿔 한글로 써 주시기 바랍니다. 1. AI --> 인공지능 2. 아이디어 --> 생각 3. 리터러시 --> 문해력 4. 브레인 스토밍 --> 생각 쏟아내기 이와 같은 외국어 용어를 사용하는 학자들은 대체로 우리말로는 그 의미.. 2022. 12. 22.
[누리방송6-28] 한자말로 쉽게 착각하는 외국어 낱말 제2탄! 문어발, 재밌게가 함께 하는 우리말(한국어) 전문 누리방송,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우리말 아리아리 여섯째 타래 28회] ▶ 알고 보니 한글은 17- 한자말로 쉽게 착각하는 외국어 낱말 제2탄!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각종 오해를 풀고 올바르고 정확한 지식을 알려드립니다!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날마다 하나씩 올라갑니다! 월: 새말이 나왔어요화: 내가 만든 새말수~금: 알고보니 한글은 "우리말 아리아리" 유튜브에서 듣는 방법1. 유튜브(youtube.com)에 접속하여 '우리말 아리아리'로 검색한다.2. 재생목록 '우리말아리아리'에서 각 회차를 선택하여 보고 들을 수 있다.3. 유튜브 '한글문화연대'를 구독하고 좋아요를 누른다.4. 우리말 아리아리 유.. 2020. 11. 25.
좋은 말들 32 남의 눈에 좌우되지 마라. 남이 어떻게 볼지도 좀 생각해라. 2019. 3. 21.
족보를 알고 싶은 말들 [한국방송작가협회-방송작가 2018년 8월호]에 실린 글 우리가 문자 생활에서 쓰는 한글 조합이 2,350여 자인 데 비해 한자는 480여 개 소리만 표현하기 때문에 외국어나 한국어의 소리를 모두 적지 못한다. 선동 정치가를 뜻하는 ‘데마고그’ 같은 말만 해도 귀로 들었을 때는 ‘대마불사’ 비슷한 ‘대마고구’인가 싶지만, 글자로 적어 놓으면 우리네 한자말이 아니라는 걸 쉽게 눈치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경험을 자주 하다 보면 그 반대편의 착시를 일으키기도 한다. 한자말이 아님에도 한자말이라고 오해하는. 선거철이면 자주 듣는 ‘마타도어’. 근거 없이 남을 모략하는 짓을 뜻하는 이 말은 한자로 그 음을 표현할 수 있는 터라 한자 4자성어일 거라고 흘려 넘기기 쉽다. 하지만 이 말은 투우사를 뜻하는 스페인어.. 2018. 8. 8.
기억과 생각의 차이 [아, 그 말이 그렇구나-189] 성기지 운영위원 ‘기억’이란 한자말을 흔히 “초등학교 때 친구가 기억난다.”라든지, “할아버지의 모습은 기억이 잘 안 난다.”와 같이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문장들에서는 ‘기억’이란 낱말이 바르게 사용된 것이 아니다. 이때에는 ‘기억’이 아니라 ‘생각’을 써서 “초등학교 때 친구가 생각난다.”, “할아버지의 모습은 생각이 잘 안 난다.”로 고쳐 써야 정확한 표현이 된다. 한자말 ‘기억’은 “어떤 일을 마음에 간직하여 잊지 않음”이란 뜻이므로 ‘기억하다’라고는 쓸 수 있어도 ‘기억나다’라고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앞에서 예를 든 문장에서처럼 “도로 생각해낸다”는 뜻으로는 ‘생각난다’로 해야 문맥이 통하고 어색하지 않다. 곧 어떤 일이나 지식을 머리에 담아두는 .. 2017.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