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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8

[이웃집소식] 한글학회-제7기 “우리말·우리글의 힘, 시민 강좌” 제7기 “우리말·우리글의 힘, 시민 강좌” 올해 창립 111주년을 맞는 한글학회는 서울 한글가온길 중심에 있는 한글회관에서 제7기 “우리말·우리글의 힘, 시민 강좌”를 마련합니다. 우리말, 우리글 그리고 우리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께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부디 오셔서 함께 누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시간: 10월 17일(목) ~ 11월 21일(목) 저녁 4시 ~ 5시 30분 • 장소: 한글학회 강당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7) [신청 안내] 1. 수강 대상: 누구나 2. 수강 인원: 30명 안팎 3. 수강 신청: 수강하실 분의 ①이름(+출생 연도), ②휴대전화 번호, ③전자우편 주소를 saesosik@hangeul.or.kr로 보내 주십시오. (수강료는 없습니다.) 4. 수강 신.. 2019. 10. 4.
말글 독립을 위해 [아, 그 말이 그렇구나-271] 성기지 운영위원 ‘물’을 써놓고 찬찬히 살펴보면, 입 모양과 닮은 ‘ㅁ’ 자 아래에 ‘ㅜ’ 자가 식도처럼 내려가 있고, 그 아래에 대장의 모양과 비슷한 ‘ㄹ’ 자가 받치고 있다. 이것은 물이 사람의 몸에 들어가서 온 몸 안에 흐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 ‘물’ 자와 아주 닮은 글자가 바로 ‘말’ 자이다. 두 글자가 다른 곳이라곤 ‘ㅁ’ 자와 ‘ㄹ’ 자 사이에 있는 홀소리 글자뿐이다. ‘말’은 ‘ㅁ’ 자 다음의 홀소리 글자가 아래로 향해 있지 않고 오른쪽에 놓여서 확성기처럼 입을 밖으로 내몰고 있는 꼴이다. 마치 제 뜻을 입을 통하여 밖으로 알리려는 것처럼 보인다. 말은 남에게 비춰지는 자기 자신의 모습이다. 깨끗한 말을 쓰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 자.. 2019. 1. 23.
총을 쏘며 한글을 보았고, 옷을 입으며 또 보았다-강아현 기자 총을 쏘며 한글을 보았고, 옷을 입으며 또 보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강아현 기자 rkddkgus6223@naver.com 한글과 우리 문화는 세계적으로 점차 인정받고 있다. 이는 다양한 곳에서 이미 증명되었거나 증명되는 중이다. 특히 세계의 여러 가지 분야에서 한글과 우리 문화가 적용되는 것은 곧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여러 분야 중 10대와 20대 젊은이가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게임과 패션 분야를 살펴 보자. 게임 속 한글 속 한글 속 우리나라의 거리 첫 번째, 다. 오버워치는 이미 대중적인 게임으로 자리 잡은, 다중 사용자 1인칭 슈팅 게임이다. 즉 동시에 많은 사람이 접속하여 각자 주인공이 되어 총을 쏘는 게임이다. 이번에 추가된 게임의 배경으로 .. 2018. 12. 11.
우리 한글, ‘치지’ 말고 ‘쓰자’-강아현 기자 우리 한글, ‘치지’ 말고 ‘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강아현 기자 rkddkgus6223@naver.com 컴퓨터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전화기로 문자를 주고받는 것이 대중화된 오늘날, 우리는 글을 ‘쓰는’ 것보다 자판을 ‘치는’ 것에 더 익숙해져 있다. 자연스럽게 우리의 손글씨 문화는 조금씩 무너져가고 있다. 컴퓨터에 비치는 글자체가 익숙해짐으로써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글은 적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글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꿋꿋하게 일어나는 ‘한글 바람’을 소개하고자 한다. 네이버, 다음, 카카오톡 등에서 손글씨 배포 인터넷 포털의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다음의 한글 바람을 주목할 수 있다. 네이버는 글꼴 ‘나눔 고딕’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매년 글꼴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나눔바른펜.. 2018. 5. 31.
세종 600년, 미래를 보다-궁중문화축전 공연 이번 학기에 새로 시작한 대외활동인 '우리말 가꿈이'에서, 운영사무국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면서, 동시에 정말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 중 소개할 내용은, 바로 4월 26일 행해졌던 에 초대되어 다녀오게 된 이야기다. 공식 누리집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정말 이렇게 했다. 이렇게 문자와 함께 약도가 왔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나보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VIP 등록데스크보다는 '귀빈 등록장' 정도로 순화해서 표현했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것이었다. 귀빈 자격을 얻어서 좋았던 것은, 우리의 이름이 붙여진 의자에 앉아(매우 앞자리였다) 개막제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생각해보면 정말 눈 앞에서 화려하고도 즐거운 모습을.. 2018. 5. 3.
[공문]명지국제신도시 새 이름을 외국어로 짓는 일을 당장 멈추십시오. 받는 이 부산시청 시장실 (함께 받는 이) 좋은기업유치과 제 목 명지국제신도시 새 이름을 외국어로 짓는 일을 당장 멈추십시오. 1. 부산시청의 우리말과 한글 사랑을 기대합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상임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만드는 운동에 앞장서 활동한 시민단체로서, 서울시 지하철의 ‘스크린도어’라는 말을 ‘안전문’으로 바꾼 일 등 공공기관에 쉬운 말 쓰기 문화를 북돋우고 있습니다. 3. 부산시에서는 명지국제신도시의 새 이름으로 ‘NEXTUM, WESTMARK, XENTAS, MACC, BIG DRUM’ 중에서 하나를 골라 올 5월부터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18년 3월 9일 보도자료) 명지국제신도시라는 우리말 이름을 버리고 영어 이름으로 새로 짓겠다는 것입니다. 4. .. 2018. 4. 5.
도봉구,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한글문화거리로 변신하다 - 김선미 기자 도봉구,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한글문화거리로 변신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김선미 기자 sunmi_119@naver.com 서울시 도봉구에서 빈민 문제와 환경 개선 문의가 이어진 ‘방학천변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역사와 예술이 숨 쉬는 관광명소로 바꾸고 있다고 한다. ‘한글문화거리’를 조성하여 주민 소통의 공간과 청년 예술가를 위한 공방이 있는 거리로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이다. 방학천을 따라 걷다 보면 한글 창제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세종대왕의 둘째 딸인 정의공주 묘와 훈민정음 해례본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 가옥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를 이용하여 한글문화거리로 이름을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방학천변의 변화한 모습과 한글문화거리를 만나보자. 유흥업소에서 젊은 예술가의 보금자리로 방.. 2017. 12. 4.
[이웃집 소식]다도/전통 다례 수업 [대한명인: 다도/전통 다례] 강경순 원장님의 40년 차와의 인연 아름다운 가을, 다도, 다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양반가의 문화였다는 다도, 다례에는 양반들의 학덕을 갖춘 인격과 상대를 배려하는 예절, 우아함이 담겨있는 기품있는 우리 문화입니다. 이 행사는 우리 단체 최현주 운영위원이 소개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6dt9PxtIbM 10월 다도 수업 정보 : □ 배우는 곳 : 은평구 진관사 함월당 □ 다도 수업 문의 : 02-359-8410 / 02-359-2055 □ 수업료 : 3개월 수업료(1회당 2시간수업/ 총 12회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도 15만원 □ 시작일 : 10월 6일 오전 10시 첫 수업 시작 한국 전통다.. 2016.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