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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글자 - 김선미 기자 사라진 글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김선미 기자 sunmi_119@naver.com 한글은 몇 글자일까? 어떤 사람은 24개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28개라고 대답한다. 사실, 둘 다 옳은 정답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은 자음 14개, 모음 10개로 총 24글자이다. 그렇다면 28글자라는 두 번째 정답은 무엇 때문이며, 나머지 네 글자는 어떻게 사라진 것일까? 사라진 네 글자 1443년, 세종대왕은 새로운 문자인 훈민정음을 창제했다. 훈민정음은 새로운 문자의 이름일 뿐만 아니라 문자를 만든 목적과 원리를 기록한 책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래서 같은 이름 때문에 생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 책의 이름을 ‘훈민정음 해례본’이라고 부른다. 사실 이 해례본은 한문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일반 .. 2017. 7. 28.
전례 없는 새로운 붓과 물감, 한글의 자음과 모음 - 정희섭 기자 전례 없는 새로운 붓과 물감, 한글의 자음과 모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정희섭 기자 jheesup3@naver.com 2015년 2월 2일 오후 국회본회의장서 열린 제 331회 국회(임시회)는 이전과 달랐다. 국회가 상징 문양을 바꾸었다는 것이다(아래 그림 참조).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를 상징하는 국회기, 국회의원 배지 등의 문양이 한자 ‘國’으로 되어있어 한글을 주로 사용하는 현실에 맞지 않고, 기존 국회의원 배지 안의 ‘國(국)자가 或(혹)자로 오인될 수 있다’는 지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또한, 공공기관 등의 공문서는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는 국어기본법을 존중하는 취지를 반영하여 변경했다는 것이 국회의 설명이다. 나라의 살림을 전반적으로 담당하는 국회가 드디어 국민의 시선으로 국정을.. 2016.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