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족1 아직도 남을 차별하는 단어 쓰시나요?-최지혜 아직도 남을 차별하는 단어 쓰시나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최지혜 기자 jihye0852@naver.com 언어의 힘은 강력하다. 언어는 사회 속에서 구성원들이 만들고 쓰는 것이지만, 역으로 사회 구성원들에게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특히 언어는 인간의 사고방식에도 깊이 관여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 속에서 소수자를 차별하는 언어가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다. 소수자는 사회 구성원 중에서도 특히 더 취약한 사람이나 집단이기에 이들에 관한 언어에는 더더욱 신중해야 한다. 차별적 언어가 소수자에게는 더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고, 더 나아가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왜곡하고 소수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6일, 서울.. 2018.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