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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3

헌법 개정안, 얼마나 알기 쉬울까? -장진솔 기자 헌법 개정안, 얼마나 알기 쉬울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장진솔 기자 jjsol97@naver.com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국민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 본부 공동대표인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스1) 지난 1월 17일,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연대 등 국어단체, 흥사단과 한국와이엠시에이(YMCA)전국연맹 등 시민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육학부모단체를 비롯한 41개 단체가 모인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이후 참여 단체는 53개로 늘어났다. 이들은 ‘개정하는 헌법은 알기 쉬운 우리말글을 쓰자.’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 그리고 두 달 여 뒤인 지난 3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 개정안을.. 2018. 4. 12.
<논평> 정부 개헌안, 알기 쉽게 바꾸려 애썼지만, 표준에는 못 미쳐. 2018년 3월 26일 문재인 정부에서 발의한 개헌안은 의 요구를 반영하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개헌안에 붙인 ‘헌법 개정안 주요 내용‘에서 밝힌 “헌법의 한글화 및 알기 쉬운 헌법” 방향은 우리 국민운동본부에서 주장한 것과 대체로 일치한다. 헌법의 표기를 국한문 혼용에서 한글전용으로 바꾼 일은 한글 시대에 걸맞은 변화다. 일본어 번역투인 ‘~에 있어서’를 모두 없애고, ‘~에 의하여’를 대폭 줄였으며, 낱말에서도 ‘환부하고’를 ‘돌려보내고’로 ‘조력’을 ‘도움’으로 고치는 등 개선 노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쓸데없는 한자병기와 흠이 있는 문장이 남아 있다. 한자를 병기한 23개 낱말 가운데에는 ‘연소자’처럼 한자를 병기하지 않아도 될 낱말 3개와 ‘부속도서’처럼 ‘딸린 섬들’로 바꾸면 한자병기를 안 해도.. 2018. 3. 26.
한글 아리아리 66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61 2018년 3월 2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국민운동본부 광화문 거리 홍보 는 알기 쉬운 헌법 개정안을 앞두고 거리 홍보 계획을 세웠습니다. 3월 16일(금)과 3월 19일(월),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하였습니다. 3월 16일(금)은 햇볕은 따스했지만 때때로 부는 바람에 현수막을 들고 있기가 버거웠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500장의 홍보물을 뿌렸습니다. 3월 19일(월)에도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거리 홍보 활동을 하였습니다. ◆ 알기 쉬운 헌법 개정안 헌법은 나라의 최고 법이며, 나라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그러므로 헌법은 온 국민이 알기 쉽고, 국민에.. 2018.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