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란1 “한국어, 쉬우면서도 어려워.” 중국인 유학생 채염청씨의 유학 생활 이야기 한국 드라마와 대중가요 등 한국 문화가 외국에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가에서 한국인과 외국인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거리를 누비는 모습도 익숙하다. TV 방송을 보면 외국인이 나와서 유창하게 우리말을 하곤 한다. 그런 모습을 볼 때면 외국 인이 우리말을 잘한다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우리말에 관심을 갖고 애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하다. 외국 대학에서 한국어 관련 전공이 늘어가고 있으며 국민대, 서울여대, 경희대 등의 한국 대학에서는 유학생들의 정착을 돕고 한국어 실력 향상을 독려하고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시행된 34회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총 72,079명이 지원을 했다. 국내는 2만 6,092명, 해외는.. 2014.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