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탕1 닭도리탕? 닭볶음탕? - 김현규 기자 닭도리탕? 닭볶음탕?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현규 기자 kim00294@naver.com 한국에서 즐겨 먹는 닭볶음탕. 언제부턴가 닭도리탕이 틀린 표현이라고 하면서 닭볶음탕으로 순화하여 사용해왔다. 하지만 닭도리탕이 우리말이라는 의견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과연 어떤 말이 맞을까? 국립국어원은 닭도리탕을 왜 틀린 표현으로 보고 있을까? 국립국어원은 이에 대해 ‘도리’라는 말이 ‘새’를 뜻하는 일본어이며 닭도리탕이라는 단어는 일본의 잔재가 남아있는 단어로 보고 있다. 그래서 어원과 상관없이 국립국어원에서 순화한 닭볶음탕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런 관점의 말은 ‘너희는 그냥 우리가 정한 것을 수용해라.’ 라는 ‘무조건 수용’의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어원은 중요하.. 2016.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