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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4

[한글상식] 섣달 그믐은 언제 2023년 1월 6일 정재환의 한글상식 관련자료 『우리말 바루기』 12월 마지막날을 뜻하는 순우리말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9607#home 2023. 1. 9.
까치 까치(42 X 29.5cm)는 2007년 1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라는 동요에 나오듯 까치설날은 설날의 전날이기에 이번에 올릴 대상은 '까치'로 정했습니다.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 하여 길조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개체수가 증가하여 농가에 피해를 주어 행운과 희소식을 가져다 주는 전령사의 이미지가 많이 나빠진 것 같습니다. 까치는 머리에서 등까지는 검고 윤이 나며 어깨와 배는 흰색인데 그림글자에서 검은색의 테두리선 때문에 검은색을 강하게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들었던 작품으로 기억되지만 발상면에서는 스스로 높은 점수를 준 것 같습니다. 빛의 굴절 현상 때문에 까치를 멀리서 보면 단순한 흑백이지만 자세히 보면 청색과 청록색이 섞인 것처럼 보.. 2020. 1. 22.
설 명절은 가족끼리 [아, 그 말이 그렇구나-223] 성기지 운영위원 “설 명절에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처럼, 우리는 ‘시간을 가지다/갖다’란 말을 자주 쓰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라는 것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자연 현상이다. 어느 누구도 시간을 가질(소유할) 수는 없다. 우리는 흘러가는 시간을 그 시간에 따라 함께 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을 가지다/갖다’란 말은 ‘시간을 보내다’로,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세요.”로 고쳐 써야 바른 표현이 된다. 설 연휴를 맞아 너도나도 국제공항으로 가고 있는 한편에는 “설 명절은 가족끼리”라는 구호도 가끔 보인다. 그런데 ‘가족끼리’는 올바른 말일까? ‘-끼리’라는 말은 여럿이 함께 패를 짓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젊은이들끼리 어울리는 카페”.. 2018. 2. 14.
까치 까치 설날은 [아, 그 말이 그렇구나-123] 성기지 운영위원 까치 까치 설날은 아직까지 우리는 날짜를 상대적으로 가리킬 때에는 ‘오늘, 내일, 모레, 글피, 그글피, 어제, 그제/그저께, 그끄제/그끄저께, …’와 같이 순우리말을 지켜서 쓰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절대적 가리킴말에서는 순우리말들이 차츰 힘을 잃어 가고 한자말들이 거의 굳어져 가고 있다. 지난날에는 ‘초하룻날, 초이튿날, 열하룻날, 열이튿날’처럼 말했었지만, 요즘엔 흔히 ‘일일, 이일, 십일일, 십이일’처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일일’(1일)부터 ‘이십구일’(29일)까지는 순우리말로 ‘초하루, 초이틀, …, 열하루, 열이틀, …, 스무하루, 스무이틀, …, 스무아흐레’처럼 세고, ‘삼십일’(30일)은 ‘그믐날’이라 말한다. 또, 달을 셀 때에는 .. 2016.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