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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미로2

[16기] 우리말가꿈이 16기 14개 모둠 소개 모꼬지에서 했던 다양한 활동 중 모둠 이름 짓기 시간에 지은 이름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4모둠의 빛나는 생각으로 빚은 개성 넘치는 이름들 소개해 드립니다. 1모둠- 하누림 진실한 우리터전(울타리)을 뜻하는 '한울'과 으뜸이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 '임'을 합쳐 발음대로 하여 우리말을 으뜸으로 지키자는 뜻으로 지었습니다. 우리말가꿈이에서 으뜸으로 우리말을 가꾸자는 의미로 지었습니다. 2모둠- 시나브로 우리말가꿈이로서 우리말을 가꾸는 데에 조금씩 조금씩 기여하기 위해 시나브로로 모둠이름을 지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3모둠- 얄라차 '얄라차'는 놀랄때 내는 소리를 말합니다. 지금은 외계어 신조어에 놀라는 얄라차가 많았다면 저희가 가꿈이 활동으로 예쁜우리말을 널리 알림으로써, 여기저기서 얄라차 얄라차 소.. 2019. 3. 19.
안다미, 안다미로, 안다니 [아, 그 말이 그렇구나-184] 성기지 운영위원 새 대통령이 막중한 책임을 지고 국정 운영을 시작했다. 책임감과 관련된 우리말 가운데 ‘안다미’라는 말이 있다. ‘안다미’는 다른 사람의 책임을 대신 맡아 지는 것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그러나 이 말은 스스로 원해서 책임을 맡아 질 때 쓰는 것이 아니라, 좋지 않은 의도로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경우에 주로 쓰인다. 가령, “부동산 정책 실패로 아파트값이 올랐는데 그 안다미를 아파트 부녀회가 뒤집어썼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 말을 동사로 활용해서, “교장선생님이 학교 폭력의 피해에 대해 일부 학생에게 안다미씌웠다.”처럼, 자기가 맡은 책임을 남에게 넘기는 것을 ‘안다미씌우다’라고 한 낱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안다미’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뜻이 전.. 2017.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