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1 국회의원, 41년 만에 한글을 가슴에 달다. 국회의원 보람(배지)이 한글로 2014년 5월 2일 여야는 본회의에서 국회 문양을 기존 한자에서 한글로 변경하는 내용의 '국회기 및 국회 배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재석 191인 중 찬성 160인, 반대 16인, 기권 15인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국회 깃발과 국회의원 보람의 무궁화 문양 안에 ‘國’ 대신 ‘국회’란 두 글자가 들어가게 됐다. 글자체는 한글의 기본 틀인 돋움체를 기초로 전각(篆刻)의 느낌을 살렸다. 국회 보람은 제헌국회 이래 9차례나 변경 되었고, 한글로 써져 있었던 적도 있었다. 원래 국회 보람은 1950년 2대 국회 당시 한자 표기방식으로 정해졌었다. 1960년 5대 국회(1960 ~ 1961년) 때 한글 '국'으로 바꿔 1년 정도 사용했지만 1963년 6대 국회부터 한자로 되돌아갔다. 이어 1971년 8대 .. 2014.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