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례본1 한자 몰라도 들을 수 있는 <훈민정음 혜례본> 강독 강의 - 유다정 기자 한자 몰라도 들을 수 있는 강독 강의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유다정 기자 yoodj92@daum.net 한글문화연대 활짝 강의실이 토요일 아침부터 준비로 부산하다. ‘강독’이라는 글자만 봐도 어렵고 딱딱할 것만 같다. 하지만 초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아울러 듣는다는 소문에 본 기자가 찾아갔다. 강독 둘째 날에 진행된 제2강에서는 세종 서문과 정인지 서문 강독을 통해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상황과 창제 동기 등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않으니라. 그래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끝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천지자연의 소리가 있으면 반드시 천지자연의 문자가 있다.” 중국 복희씨는 소리를 바탕으로 글자를 만들어 만물의 이치를 .. 2017.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