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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17

한글 아리아리 76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66 2020년 4월 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보로, 보루, 보시 - 성기지 운영위원일본말 ‘보로(ぼろ)’는 ‘걸레’나 ‘넝마’, ‘누더기’ 따위를 이른다. 그래서 이 말은 일본에서 본디의 뜻 외에 ‘허술한 데, 결점’의 의미로도 쓰인다. 그래서일까, 이 말이 우리말에 들어와 ‘보로터지다’ 또는 ‘뽀록나다’로 모습이 바뀐 채 쓰이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가 하면, 당구 용어 가운데 요행수를 일컫는 ‘뽀록’이 있다. 일터에서 우연하게 성과를 냈을 경우에도 ‘뽀록’이라고 한다. 모두 영어 ‘fluke’의 일본식 발음 ‘후루꾸(フルク)’가 ‘뽀록’으로 변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일본말 잔재임이 분명하다. 국립.. 2020. 4. 10.
한국의 호칭 문화, 변화가 필요하다 - 이강진 기자 한국의 호칭 문화, 변화가 필요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이강진 기자rkdwls1348@naver.com 우리나라에서는 동갑내기 친구나 나이가 어린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름으로 부르는 일이 거의 없다. 형, 오빠, 언니, 삼촌 등 호칭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외국에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는 것과 상반된다. 이와 관련하여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간 어떤 한국인 학생의 웃지 못할 일화가 있다. 이 학생은 학교 선생님을 줄곧 ‘티처(Teacher, 선생님)’라고 불렀다. 그러자 그 선생님께서 “나를 계속 ‘티처’라고 부르면, 나는 너를 스튜던트(Student, 학생)라고 부르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이름을 부르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 2020. 4. 9.
이건범 대표, 우리말 강연 활동/한글학회 제7기 “우리말·우리글의 힘, 시민 강좌”주제: 바람직한 호칭문화에 관하여 ▶ 때: 2019년 11월 14일(목) 낮 4시▶ 곳: 한글학회 얼말글교육관▶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시민 참가: 예닐곱 명 2019. 11. 15.
대표님 강연, 바람직한 호칭 문화 [대표님 강연] 바람직한 호칭 문화-시민강좌 주제: 바람직한 호칭문화를 향하여 - 때: 2019년 6월 20일(목) 낮4시~5시 30분 - 곳: 한글회관 얼말글 강당 -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참석 인원: 김명진 부대표 외 20여 명 2019. 6. 20.
이건범 대표, 2019년 제2차 가족포럼 2019년 제2차 가족포럼 가족 호칭 나만 불편한가요? ■ 때: 2019년 5월 15일(수), 14:00~16:00 ■ 곳: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피피에스홀 3층 □ 토론 진행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주최: 여성가족부 주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글문화연대 2019. 5. 15.
이건범 대표-호칭 문제 인터뷰 [이건범 대표-호칭 문제 인터뷰] 때: 2019년 2월 21일(목) 낮 2시 곳: 한글문화연대 사무국 주제: 호칭 문제 방송일: 2019년 4월 14일 에스비에스 스페셜 방송 예정 2019. 2. 25.
[마침] 12월 알음알음 강좌(28) - 한국 사회 호칭 민주화의 방향/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주제: 한국 사회 호칭 민주화의 방향 ■ 강사: 이건범(한글문화연대 대표) ■ 때: 2018년 12월 27일(목), 오후 4시~6시 ■ 곳: 활짝(마포 한글문화연대 강의실) 2018. 12. 28.
나이가 깡패인 나라 [한국방송작가협회-방송작가 2018년 12월호]에 실린 글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럽 출신 유학생들 가운데에는 한국말 참 잘한다 싶은 사람들이 제법 있다. 미국에서 유학한 우리나라 사람들 증언에 따르자면, 현지인처럼 영어를 구사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던데, 그에 비하면 이 외국인들은 매우 유창하게 한국말을 한다. 한국말이 쉬워서 그런 건지, 아니면 술집 등 우리 생활문화가 말 배우기에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다. 같은 어족에 속하는 말끼리는 조금 수월한 면이 있겠지만, 그래도 제 말이 아닌 남의 말을 배우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한국어는 옛날에는 그렇다고 알던 알타이 어족도 아니고, 어떤 어족에도 속하지 않는 말이라는 게 요즘 언어학계의 정설로 굳어가고 있다. 한국어는 인도-유럽어족과 매우 거리가 먼데, 아주 어.. 2018. 12. 14.
[알림] 12월 알음알음 강좌(28) - 한국 사회 호칭 민주화의 방향/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주제: 한국 사회 호칭 민주화의 방향 ■ 강사: 이건범(한글문화연대 대표) ■ 때: 2018년 12월 27일(목), 오후 4시~6시 ■ 곳: 활짝(마포 한글문화연대 강의실) ** 찾아오시는 길 더 자세히 보기 ■ 수강 신청 가기로드 중...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