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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희로애락 [아, 그 말이 그렇구나-225] 성기지 운영위원 내일부터 3월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봄철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자성어 가운데 ‘삼춘가절’이라는 말이 있다. 봄철 석 달의 좋은 시절을 뜻하는 말로서, 3, 4, 5월을 삼춘가절이라고 한다. ‘삼춘가절’처럼, 한자 넉 자로 된 사자성어를 흔히 한자 익은말이라고 한다. 한자 익은말은 우리 선조부터 오랫동안 친근하게 써 왔기 때문에, 우리 언어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그런데 이 한자 익은말 가운데 자주 틀리는 것들이 있다. 며칠 전에 어느 광고문에서 ‘희노애락’이란 낱말을 보았는데, 이것은 한자 익은말을 잘못 쓴 것이다. 한자 ‘기쁠 희’ 자와 ‘노할 노’ 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 ‘희노애락’이라고 옮겨 쓸 수 있겠지만, 이 말은 .. 2018. 2. 28.
[이웃집소식]종로의 이야기꾼,전기수 2018. 2. 28.
[한글새소식-546] 안전 위협하는 외래어 남용/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 2018년 2월 한글학회 [한글새소식 546]에 실린 정재환 공동대표의 글을 소개합니다. * 한글학회 가기--->> 2018. 2. 27.
[이웃집 소식]알기 쉽게 다시 쓴 '3.1 독립선언문' 알기 쉽게 다시 쓴 '3·1 독립선언문' 소개합니다. 독립운동가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꿈 사이트와 반크 페이스북에 1919년 당시의 선언문과 이를 이해하기 쉽게 새로 고쳐 쓴 한국어와 영어판 선언문을 함께 올렸습니다. 는 반크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제작되었으며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인 정재환 교수(현대어번역), 한마디로닷컴 대표이자 한글문화연대 모람인 박기범님(영문번역)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습니다. * 보러 가기 2018. 2. 27.
2017년 571돌 한글날 '한글 사랑해' (영상) 2018. 2. 23.
[마침] 2018년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2018.02.22.) 1. 총회 요약 1) 때: 2018년 2월 22일(목) 저녁 6시부터 2) 곳: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 3) 오신 분: 21명 * 총회 자료는 아래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2. 총회 내용 1) 총회 성원보고 : 총회 구성 정회원 446명, 참석 21명, 위임 21명 - 참석 정회원: 김명진, 김은영, 김혁민, 김형주, 남궁현, 박상배, 박향숙, 성기지, 이건범, 이광연, 이동우, 이상호, 이수연, 이찬희, 이현옥, 정인환, 정재환, 조남주, 최경옥, 홍성주, 홍종현 - 정회원: 최근 6개월 이상 회비를 낸 회원 - 총회 의결 정족수: 총회는 정회원이 1,000명 미만이면 20명을 기준으로 정족수를 정하여 개회하고 출석 회원 과반수의찬성으로 의결한다. 1부 정기총회 1) 인사 말씀: 이건범 대표 2) 2.. 2018. 2. 23.
2018년 정기총회(2018년 2월 22일 목요일) 사진 2018. 2. 23.
한글 아리아리 65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57 2018년 2월 2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알림] 어엿하게 자라 돌아온 ‘아리아리’ 한글문화연대에서 ‘파이팅’ 대신 ‘아리아리’라는 말을 퍼뜨린 지 벌써 15년이 흘렀다. 백기완 선생께서 소개한 이 말을 한글문화연대 회원들이 먼저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2004년 4월 말부터는 소식지 이름을 ‘한글 아리아리’로 정하였다. ‘한글 아리아리’는 매주 1회 발행되어 2018년 2월 현재 656호를 넘겼다. 우리는 모든 행사에서, 술자리에서 아리아리를 외쳤고, 2012년부터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를 키우면서 매년 2~300명의 대학생에게, 2014년부터는 청소년 ‘우리말 사랑 동아리’를 키우면서 매년 300여 명의 학생에.. 2018. 2. 23.
운동화 끈 매고 가방 메고 [아, 그 말이 그렇구나-224] 성기지 운영위원 평창 겨울 올림픽 대회가 끝나 가고 있다. 운동화 끈을 바짝 ‘매는’ 선수들의 모습 대신에 이제 가방을 ‘메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아야 한다. ‘매다’와 ‘메다’는 전혀 다른 동작이지만, 말소리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매다’는 “신발 끈을 매다.”, “옷고름을 매다.”처럼, ‘끈이나 줄 따위를 잡아 묶는 것’을 말하고, ‘메다’는 “가방을 메다.”처럼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처럼 ‘애’와 ‘에’ 모음의 발음 구별이 어려워서 잘못 적기 쉬운 사례가 있는가 하면, 자음 ㅎ 발음이 뚜렷이 나지 않아 혼동되는 경우도 있다. ‘곤욕’과 ‘곤혹’이 그러한 말들인데, ‘심한 모욕을 당한다’는 뜻을 나타낼 때는 “곤욕을 당하다/치르다/겪.. 2018.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