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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2

[보도자료] 국민 80% 한글 창제자 잘못 알아 국민 대부분이 한글 창제자 잘못 알고 있다. 겨우 17%만 “세종이 몸소 만들었다”고 알아 초중고 역사 교과서가 사실 왜곡, 국어 교과서와 달라 한글의 독창성, 과학성 부정하는 결과 빚어 ○ 55%가 집현전 학자들과 공동 창제로 여겨 우리 국민 가운데 한글을 세종대왕이 몸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겨우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남녀 1천 명을 상대로 한글 창제의 주역을 누구로 알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세종이 몸소 만들었다고 답한 사람은 17%에 그쳤다. 응답자 55.1%는 세종과 집현전 학자가 함께 만들었다고 답하였고, 세종은 지시만 하고 집현전 학자들이 만들었다고 아는 사람도 24.4%나 되었다. 3.5%는 잘 .. 2018. 10. 5.
한글 아리아리 688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88 2018년 10월 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가시나 - 성기지 운영위원 경상도 지역에서는 여자아이를 낮추어 부를 때 ‘가시나’라고 말한다. 이 말의 표준말은 ‘계집아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가시나’는 방언으로 밀려나 있다. 그러나 우리말의 나이를 따져보면, ‘계집아이’보다 ‘가시나’가 훨씬 오래 전부터 쓰이고 있는 말이다. 다만, 지금처럼 여자아이를 낮춰 부르던 말은 아니었다. ‘가시나’의 ‘가시’는 꽃을, ‘나’는 무리를 뜻하는 우리 옛말이다. ‘나’의 형태는 오늘날 ‘네’로 바뀌어서, 여전히 어떤 말 뒤에 붙어서 ‘그 사람이 속한 무리’라는 뜻을 보태주는 접미사로 쓰이고 있다. 가령 ‘철수네 집’이라고 하면.. 201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