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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4

좋은 말들 8 일반 쓰레기통 재활용 쓰레기통 내가 갈 곳은 없네 인간 쓰레기통 2018. 12. 26.
좋은 말들 7 시체가 죽었다. 아니 사람이 죽어 시체가 되었다. 낙엽이 떨어졌다. 아니 나뭇잎이 떨어져 낙엽이 되었다. 2018. 12. 26.
신병 인도 [아, 그 말이 그렇구나-267] 성기지 운영위원 새해 들어 개봉되는 영화 가운데 ‘말모이’가 눈에 뜨인다. 일제강점기 아래에서 모진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조선말 사전을 만들어낸 조선어학회 어른들의 희생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그 암울한 시기에 우리말을 지켜내 독립의 기틀을 삼았음에도, 광복 70년이 훨씬 지난 아직까지 우리는 일본말을 오롯이 떨쳐내지 못하였으니 부끄러운 일이다. 넓은 뜻으로 우리말이라고 하면, ‘하늘’, ‘땅’, ‘사람’과 같은 순 우리말과 ‘천지’, ‘인간’, ‘세상’과 같은 한자말을 포함하여 이른다. 그런데 우리가 쓰는 한자말 가운데는 우리말 곧 우리식 한자말이 아닌 것들이 무척 많이 섞여 있다. 그 대부분은 일본말이다. 가령 “정부의 납득할 수 없는 인사”라는 기사에 쓰인 ‘납득’.. 2018. 12. 26.
[15기] 모둠활동 소식/6모둠 짹짹이와 깡충이가 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틀리게 쓰는 맞춤법을 꼭 알려드리고 싶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언제 가장 화가 나시나요? 쓱쓱이는 친구가 약속을 '파투'낼 때인 것 같아요. 아쉬운 말, 듣기 싫은 말은 못 하는 편이라 화는 속으로 혼자 '삭이'지만요. 가끔은 똑같은 방식으로 '골려'주고 싶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파투인지 파토인지, 삭이는 건지 삭히는 건지, 골리는 건지 곯리는 건지 헷갈리지 않나요? 이번 기회에 명확히 구분하고 잘 알아두고 복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글이 우리나라를 이끄는 빛이 될 때까지 아리아리! 우리말가꿈이 15기 아리아리! 기획 및 제작: 6모둠 한글빛 2018.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