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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3

[누리방송5-102] 네모소식: '괄도네넴띤'이라는 라면 이름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문어발, 돌비, 재밌게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다섯째 타래 102회] ▶ 네모소식 - '괄도네넴띤'이라는 라면 이름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 어려운 색깔 이름 알기 쉬운 이름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 토박이말 따라잡기 - 조붓하다, 가붓하다, 똥겨주다, 고갱이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매주 화요일, 수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화요일: 배우리의 수요일: 돌비의 , 리창수의 "우리말 아리아리" 팟빵에서 듣는 방법 1. 팟빵(podbbang.com) 에 접속하여 '우리말 아리아리' 로 검색한다. 2. '우리말 아리아리', '그러니까 말이야' 채널에서 각 회차를 선택.. 2019. 2. 27.
의거, 순국선열 [아, 그 말이 그렇구나-275] 성기지 운영위원 3.1운동 100돌을 맞이하여, ‘3.1운동’ 명칭에 관한 논의가 잦다. ‘운동’은 국어사전에서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힘쓰는 일. 또는 그런 활동.”이라 풀이되어 있다. 온 나라 백성이 일제로부터 독립을 되찾고자 일시에 만세를 부른 일이니 ‘운동’이라 일컬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날의 민족적 저항을 단순히 ‘독립을 이루려고 힘쓰는 일’로 낮추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다. 일제의 강압적 침탈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봉기한 ‘의거’로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의거’는 국어사전에서 “정의를 위하여 개인이나 집단이 의로운 일을 도모함.”이라 풀이하고 있다. 3.1의거 때 순국한 선열들의 피는 아직도 뜨겁다. ‘순국선열’은 국어사전에 “나라를 위하여 목.. 2019. 2. 27.
[논평] 삼일절 앞두고 한글 파괴 나선 팔도라면, 사죄해야 한다. 삼일절 앞두고 한글 파괴 나선 팔도라면, 사죄해야 한다. -'괄도네넴띤', 놀이문화 넘어선 추악한 상혼! 주식회사 팔도라는 회사에서 자기네 상품 ‘팔도 비빔면’을 더 알리고자 한글 파괴 놀이인 야민정음을 도입해 ‘괄도네넴띤’이라고 이름 붙인 특별한정판을 시장에 내놓았다. 누리꾼들이 개인 수준에서 즐기는 놀이문화 차원이 아니라 돈 버는 일이라면 한글 파괴도 서슴지 않겠다는 뻔뻔한 상혼에 걱정을 거둘 수 없다. 조선어학회 선열들이 일제의 탄압 아래서 목숨 걸고 지킨 한글이다. 일제의 모진 고문 탓에 이윤재, 한징 두 분은 감옥에서 돌아가셨다. 이런 한글을 팔도라는 회사가 공짜로 잘 쓰는 동안 한글 보호나 우리말 발전을 위해 어떤 공헌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돈 좀 더 벌겠다고 한글 파괴.. 2019.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