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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4

소외 없는 공공언어 사용 필요해 - 안나리 기자 소외 없는 공공언어 사용 필요해 - 한국공공언어학회 김미형 회장 인터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안나리 기자 pogem123@naver.com 뉴스에 자주 나오거나 다들 아는 것 같은데 정확한 뜻을 잘 모르겠는 단어를 간혹 만난다. 그런 때는 모른다는 사실이 왠지 부끄러워 스스로 위축되기도 한다. 그런데 어떤 단어를 모르는 것이 나의 잘못일까? 누구나 공적으로 사용되는 말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음을 말하며 공공언어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한국공공언어학회의 김미형 회장’을 만나보았다. ‘공공언어’가 무엇이며, 왜 쉬워야 하는가? ‘공공언어’의 사전적 정의는 “정부 및 공공 기관에서 사회의 구성원이 보고 듣고 읽는 것을 전제로 사용하는 공공성을 띤 언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즉, 법령, 표지판,.. 2019. 5. 30.
“사투리는 촌스러운 거라고?” - 김유진 기자 “사투리는 촌스러운 거라고?”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김유진 기자 yoojin1477@naver.com 당신은 표준어를 쓰는 사람인가? 아니면 사투리를 쓰는 사람인가? 만일 후자라면, 한 번쯤 말투 때문에 놀림당하거나 사람들 사이에서 언급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사투리를 사용하는 사람은 일상 속에서 이방인이 된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어떤 이들은 표준어는 굉장히 지적이고 교양 있는 것이고, 방언은 촌스러운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 쉽게 말해서 표준어는 ‘두루두루 쓰는 말’, 사투리는 ‘끼리끼리 쓰는 말’이라고 알려져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표준어는 널리 알려진 정의가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이다. 여기서 주목할 표현은 ‘교양 있는’이다. 그럼 반대로 교양 없는 사람.. 2019. 5. 30.
좋은 말들 52 당신들 그러다가 큰 코 다쳐! 휴, 난 코가 작아 다행이네. 2019. 5. 30.
좋은 말들 51 나이가 나이다 보니 잘 잊어먹네 그럼 나이가 나이지 춘추일까? 배가 슬슬 고프네. 좋겠다. 난 배가 급속도로 고픈데 올해는 진달래가 빨리 폈네. 그래 봉오리 터지는데 0.5초 걸린 거 같아. 2019.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