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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2

외국어 신조어 대신 쓸 새말 2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가 함께 을 벌이고 있습니다. 운동 중 하나의 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새말모임'을 꾸려 외국어 신조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 만든 새말 가운데 10개를 소개합니다. 대상어(원어)다듬은 말의미아트버스터(artbuster)흥행 예술작 흥행에 성공한 예술 영화. 가스라이팅(gaslighting)심리(적) 지배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판단력을 잃게 만들고, 타인에 대한 통제력이나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 팬데믹(pandemic)(감염병) 세계적 유행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는 현상.에피데믹(epidemic)(감염병) 유행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유행하는 현상.드라이브 스루(drive th.. 2020. 4. 9.
한국의 호칭 문화, 변화가 필요하다 - 이강진 기자 한국의 호칭 문화, 변화가 필요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이강진 기자rkdwls1348@naver.com 우리나라에서는 동갑내기 친구나 나이가 어린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름으로 부르는 일이 거의 없다. 형, 오빠, 언니, 삼촌 등 호칭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외국에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는 것과 상반된다. 이와 관련하여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간 어떤 한국인 학생의 웃지 못할 일화가 있다. 이 학생은 학교 선생님을 줄곧 ‘티처(Teacher, 선생님)’라고 불렀다. 그러자 그 선생님께서 “나를 계속 ‘티처’라고 부르면, 나는 너를 스튜던트(Student, 학생)라고 부르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이름을 부르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 202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