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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2

[공문/답변] 금융위원장의 외국어 남용(컨틴전시 플랜)을 바로잡아 주십시오. 수신 내부결재(경유)제목 민원(1BA-2003-0231072) 처리결과 안내 1. 안녕하십니까? '생산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 포용적 금융' 금융위원회입니다. 2. 귀하께서 요청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드립니다. 3. 귀하의 민원내용은 '금융위원장의 외국어 남용(컨틴전시 플랜)을 바로잡아 주십시오'라는 내용으로 '쉬운 우리말 사용 요구'로 이해됩니다. 4. 귀 단체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국민의 정책 이해를 위해 외국어 보다는 우리말 사용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에 적극 공감하며, 금융위원회는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를 위한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귀 단체의 소중한 고견에 따라 앞으로도 금융위원회는 국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어려운 외국어보다 쉬운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 4. 17.
한글 아리아리 76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67 2020년 4월 1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영어투 말들 - 성기지 운영위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앞으로 4년 동안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무엇 무엇이 요구된다’고 말해 왔는데, 이 말은 영어를 직역한 번역투 표현이다. 어느덧 우리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영어투 표현에 순응(?)하여 인터넷 에는 ‘요구되다’를 올림말로 수록해 놓았다. 하지만 본디 우리말에서 ‘요구’는 접미사 ‘하다’가 붙어 ‘요구하다’, ‘요구한다’처럼 쓰이는 말이다. 정치인들에게는 무엇 무엇이 ‘요구되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 요구되는 것은..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