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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93

정치학자가 왜 한글 운동을 하냐고요? 정치학자가 왜 한글 운동을 하냐고요? 한글 운동을 시작한 뒤 많이 받은 질문이 정치학자가 어떻게 한글 운동을 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이었다. 신기한가 보다. 근데 왜 신기할까? 정치학자는 정치를 하는 것이 당연하고 한글 운동은 한글 학자가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실제로 국어학자들 중에는 한글 운동에 관심이 없거나 오히려 한글 사랑에 적대적인 이들도 적지 않다...>더 보기 * 이 글은 2020년 04월 26일, 대학지성 In&Out에 실린 글입니다. 출처 : 대학지성 In&Out(http://www.unipress.co.kr) http://www.uni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6 2020. 4. 29.
외국어 신조어 대신 쓸 새말 5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가 함께 을 벌이고 있습니다. 운동 중 하나의 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새말모임'을 꾸려 외국어 신조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 만든 새말 가운데 10개를 소개합니다. 대상어(원어)다듬은 말의미원포인트 회의(one-point 會議)단건 (집중) 회의특정한 안건만 상정하거나 통과시키기 위하여 짧게 개최하는 회의.콤팩트 시티(compact city)기능 집약 도시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 조성을 추구하는 도시 고밀도 개발 정책. 도심 공동화 현상이나 베드타운 현상을 지양하고, 도시 내부에서 주거‧상업‧사무‧쇼핑‧문화생활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도심의 본래 기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둔다.1코노미(1conomy)1인 .. 2020. 4. 29.
닭(39 x 54cm)은 2018년 7월에 제작하여 그해 가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닭은 왜 ‘닭’이라고 이름을 지었을까요? 소리대로 ‘닥’이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받침도 ‘ㄺ’으로 까다로운 표기가 된 이유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작품 은 이러한 생각에서 비롯되었는데, 닭의 형태를 보고서 ‘닭’이란 글자가 만들어졌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작품을 구상하였습니다. 작품의 소재는 한글 이미지에 맞는 토종닭으로 선택하였고, 재료는 부리나 볏, 그리고 화려한 깃털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세밀화를 그리기 위해 색연필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한글 본연의 아름다움을 부각하고자 배경을 표현하지 않아 글자에만 집중하도록 하였습니다. 닭의 화려하고 풍부한 꼬리털을 peacock green과 peacock blue를 .. 202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