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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우리말가꿈이푸른(전 우리말사랑동아리)67

[알림] 우리말가꿈이 푸른 5기 모집 (~3월 26일까지)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을 목표로, 청소년의 진로 중 언어 능력을 갖춰야 할 언론홍보, 방송, 창작, 광고, 복지, 어문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합니다. 선정된 동아리는 ‘우리말가꿈이 푸른’이라는 연합동아리 이름도 겸하게 되며, 활동 지원과 교사 지도비 지원 등 여러 가지 특전을 받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조하여 3월 26일까지 신청해 주십시오. (1) 모집 대상: 서울 시내 중고교 정규 동아리(소속 학생 7명 이상 권장) (2) 모집 기간: 2024년 2월 6일(월) ~ 3월 15일(금)[1차] 2024년 3월 16일(토) ~ 3월 26일(수)[2차] (3) 모집 동아리 수: 10곳 (4) 활동 기간: 2024년 5월~10월 (5) 지원 금액: 동아리 1곳에 30만 원(지도비, 활동.. 2024. 2. 5.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활동 수기 3편] 김민지 학생의 이야기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를 하며 신월중학교 3학년 김민지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에 신청하게 된 계기는 국립한글박물관 때문이었다. 모집 안내 글에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3회 차 활동을 한다고 적혀 있었다. 보자마자 든 생각은 ‘일단 신청해 보자’였다. 되든 안 되든 신청하면 즐겁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 신청을 한 날에는 국립한글박물관에 갈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서 설레는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여러 수행평가 때문에 푸른 연합동아리에 신청했다는 것을 잊었을 때쯤에 한글문화연대에서 연락이 왔다. 처음에는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무시했는데 계속 연락이 와서 마지못해 받자, 내가 동아리에 신청했다고 했는데, ‘내가 뭘 신청했었지?’ 싶었다. 그리고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내가 국립한글박물관 가는 것.. 2023. 11. 7.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활동 수기 2편] 박서현 학생의 이야기  소감문 문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박서현 사실 처음에 한글문화연대 한글 동아리라는 걸 대외활동 누리집에서 봤을 땐 사실 호기심으로 지원했다. 고3이었고 수능을 앞둔 입시생이 이런 대외활동을 선택했다는 게 누군가한텐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하고 싶은 건 무조건 해야 하는 못 말리는 나의 고집 덕에 시작한 활동이었다. 그렇게 간 첫 번째 활동에서 들었던 강연은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님의 강연이였다. 그 강연에서 ‘말이 쉬워지면 모두가 편해진다’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약자에게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말은 쉬워져야만 한다는 이야기였다. (나의 진로는 언어 전문 분야가 아니다. 국어국문이나 신문방송 같은 계열이 아니란 이야기다. 그런데도 난 이 활동을 선택했었다.)이 강연을 듣고 나는 내가 제대로 된 선택을 했음.. 2023. 11. 2.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활동 수기 1편] 심효린 학생의 이야기 소감문 고덕중학교 1학년 심효린 처음에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 동아리 홍보 내용을 보았을 때 ‘우리말과 한글에 대해서 과연 내가 잘 알고 있을까? 잘 모르면서 동아리 활동을 한다고 지원하는 것은 아닐까?’ 하며 오래 생각했습니다.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말과 글, 한국어와 한글에 대해서 그동안 내가 잘 알면서 사용을 해왔는지 바른 언어 습관을 지켰었는지 등을 돌아봤습니다. 평소에 친구들과 대화할 때 친구들이 사용한다고 나도 아무 생각 없이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이 듣기에 거북한 말을 사용하기도 했었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개념이 없었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고 한글에 대해 홍보할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아 동아리 활동에 지원했습니다. 매주 토요.. 2023. 10. 23.
[마침]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6주차 활동 추석에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며 5주 차는 푹 쉬고, 2023년 10월 7일 오후 2시, 한글박물관에서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6주 차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의 마지막 활동이었는데요.. 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박물관에서 열린 축제에서 '훈민정음 서문 탁본 행사'를 이끌어 보았답니다. 훈민정음 서문이 새겨져 있는 판에 먹물을 묻히고 종이에 찍어보는 행사였는데요. 능숙하게 손님들을 맞이하는 푸릉이(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의 애칭)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인기 폭발인 거 보이시나요? 푸릉이들 덕에 손님들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간 것 같아요! 푸릉이들도 재미있었는지, 자발적으로 쉬지도 않고 행사를 진행했답니다. 선생님은 열심히 하는 모습에.. 2023. 10. 19.
[마침]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4주차 활동 2023년 9월 23일 오후 2시, 한글문화연대 활짝 공간에서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4주차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주는 '올바른 우리말글 실천'이라는 주제로 모였는데요! 오늘도 역시나 맛있는 간식을 한 아름 준비해 우리 푸릉이(푸른+연합의 'ㅇ')들을 맞이했답니다! 첫 시간은 성기지 전 한글학회 연구편찬실장님의 강연 시간이었습니다. 성기지 실장님께서는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주제로 강연을 들려주셨습니다. 성기지 실장님께서는 한국어와 한글의 차이를 알려주시고,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 예제를 보여 주시며,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으로 학생들의 맞춤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공공기관이 사용한 외국어를 제보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쉬운 우리말을.. 2023. 9. 27.
[마침]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3주차 활동 2023년 9월 16일 2시,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의 3주 차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은 색다른 활동을 해보았는데요, 바로 한글박물관에 견학입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금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이라는 주제로 상설 전시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의 머리말 문장에 따라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푸른이들은 해설사님의 설명에 집중하며 훈민정음, 한글에 대한 지식을 차곡차곡 쌓았답니다. 앞장서서 설명을 듣고 있는 푸른이들의 모습, 기특하지 않나요? 관람을 알차게 끝낸 후 푸른이들은 한글박물관 내에 있는 카페에서 숨을 돌리고, 두 번째 활동에 참여했답니다. 윤이나 연구원이 '리얼월드'라는 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재밌는 활동을 준비해 왔습니다. '리얼 크라.. 2023. 9. 18.
[마침]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2주차 활동 2023년 9월 9일 화창한 오후 2시, 한글문화연대 활짝 공간에서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2주차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주에 '언어의 필요성, 중요성'을 알게 한 '언어와 인권'을 주제로 진행했다면, 이번 주는 '토박이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알수록 신비로운 토박이말'을 주제로 활동했습니다. 첫 시간은 이창수 토박이말바라기 늘맡음빛님의 강연 시간이었습니다. 이창수 토박이말바라기 늘맡음빛님께서 '우리는 토박이말 지킴이, 가꿈이'를 주제로 강연을 들려주셨습니다. 계절에 맞는 우리 토박이말을 배우고, 재밌는 게임과 함께 토박이말을 복습했습니다. 특히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친구들은 '바람꽃'이라는 단어를 좋아했답니다! 게임에서 별명을 지을 때 너도나도 바람꽃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진정한 .. 2023. 9. 11.
[마침]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 1주차 활동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가 2023년 9월 2일(토), 한글문화연대 활짝 공간에서 '언어와 인권'을 주제로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말가꿈이 푸른 연합동아리는 한 학교의 동아리가 아닌, 여러 중고등학교 학생이 모여 구성된 연합 동아리입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연합동아리, '첫' 시간이라 윤이나 지도위원도, 학생들도 많은 기대를 했던 날이었습니다. 첫 시간은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님의 강연 시간이었습니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님께서 '언어는 인권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들려주셨습니다. 대표님께선 한글과 한국어의 개념을 명확하게 알려주시고, 사례를 들어 우리말글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언어와 인권'의 관계성과 우리말글의 중요성이 담긴 강연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우리말글 인.. 2023.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