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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396

[알림] 한글문화연대 여름 이기기 한판 행사 당첨자 발표 [한글문화연대 여름 이기기 한판 행사 당첨자 발표] 안녕하세요, 한글문화연대입니다. [한글문화연대 여름 이기기 한판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첨 결과는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첨자께는 상금과 상품 받는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따로 편지를 보내겠습니다. ▶추첨 결과 확인 영상 보러가기: http://youtu.be/6NFyymD30TA 한글문화연대는 교육부에서 2018년부터 초등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반대의 뜻을 퍼뜨리고자 이러한 한글전용 글쓴이를 찾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 운동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온라인으로 반대 서명도 받고 있으니 아래 주소에서 서명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반대 서명하러가기: http://g.. 2015. 7. 28.
'먹방', 이제 순우리말과 함께-김태희 대학생 기자 '먹방', 이제 순우리말과 함께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김태희 기자 (kth9598@naver.com) 최근 ‘먹방’, 즉 먹는 방송이 화제로 떠올랐다. 누리소통망(SNS)에 들어가면 맛집을 추천하는 게시물이 넘쳐나고, 텔레비전 방송은 드라마, 예능 할 것 없이 먹거리와 관련된 것이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 이렇듯 먹는 것과 관련된 사항들이 유행하는 요즘, 그 흐름에 맞추어 음식과 그 맛에 관련된 순우리말을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주식인 ‘밥’과 관련된 순우리말이다. ‘감투밥’은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담은 밥을 뜻하는 단어로, 흔히 머슴밥 또는 고봉밥이라고 쓰이는 단어와 같은 뜻이다. 문장 속에서는 “다문다문 콩을 놓은 하얀 쌀밥을 밥그릇이 미어지게 눌러 담은 감투밥이었.. 2015. 7. 22.
young鷄 50% 할인! [아, 그 말이 그렇구나-96] 성기지 운영위원 young鷄 50% 할인! 복날(중복)을 앞두고, 우리 동네 슈퍼마켓에서 보낸 광고 문자가 휴대전화기에 찍혔는데, “young鷄 50% 할인!”이라는 제목이 달려 있다. 복날 하면 삼계탕을 빼놓을 수 없다. 삼계탕 재료로 쓰이는 작은 닭을 ‘영계’라고 하는데, 이 광고 문자처럼 가끔 ‘영계’의 ‘영’을 어리다는 뜻의 영어 ‘young’으로 잘못 알고 있는 이들이 있다. 물론 ‘영계’가 어린 닭인 것은 맞지만, 이때의 ‘영’은 영어 ‘young’에서 비롯한 말이 아니라, 한자 ‘연할 연(軟)’ 자의 발음이 변해서 생긴 말이다. 병아리보다 조금 큰 어린 닭은 육질이 연해서 ‘연계’라 하다가 ‘영계’로 굳어졌다. 또는 약으로 쓴다 해서 ‘약계’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5. 7. 22.
[알림]제7회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 공모전(~9/13) 제7회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 공모전(~9/13) 2015. 7. 20.
딴전 피우는 사람들 [아, 그 말이 그렇구나-95] 성기지 운영위원 딴전 피우는 사람들 오래 전부터 전해 오는 관용구 가운데 ‘딴전을 부리다’, ‘딴전 피우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의 ‘딴전’은 ‘다른 전’에서 온 말이다. 물건을 늘어놓고 파는 가게를 ‘전’(廛)이라 한다. 허가 없이 길에 벌여놓은 가게를 지금은 ‘노점’이라 하지만 옛날에는 ‘난전’이라 했다. 아직도 쌀가게를 이르던 ‘싸전’과 생선가게를 뜻하는 ‘어물전’이 생활언어에 남아 있다. 딴전을 부린다는 것은 이미 벌여 놓은 자기 장사가 있는데도 남의 장사를 봐 준다거나, 다른 곳에 또 다른 장사를 펼쳐 놓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이 ‘딴전’이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그 일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이 말과 같은 뜻으로 ‘딴청’.. 2015. 7. 13.
[알림] 한글문화연대 여름 이기기 한판 행사!!(~07/25) [한글문화연대 여름 이기기 한판 행사!!] 한글문화연대 페이스북 페이지 행사글 "공유"하고 팥빙수에 휴가비까지~ ▶ 다음 '한글 전용' 글쓴이는 누구일까요? ㆍ천정배(국회의원) ㆍ황우여(교육부장관) ㆍ이회창(전 대법원장) ㆍ박원순(서울시장) ㆍ나경원(국회의원) ※ 아래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고 설문지에 정답을 적어 보내주세요. 반드시 페이스북 공유를 해야 휴가비 추첨 대상이 됩니다. ♣ 휴가비 3명: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이 글을 공유한 정답자 중에서 추첨) ♣ 50명에게 파리바게트 5천 원 짜리 팥빙수~ ♣ 참여 방법: 페이스북 행사글 공유하고 아래 양식에 정답 적어 보내기 ♣ 마감: 2015년 7월 25일(토) 오후 5시 ♣ 발표: 2015년 7월 28일 ♣ 주최: 한.. 2015. 7. 10.
조촐한 자리란? [아, 그 말이 그렇구나-94] 성기지 운영위원 조촐한 자리란? 집에 손님을 맞이할 때, 애써서 갖은 반찬들을 한 상 가득 준비하고도 “차린 건 없지만 많이 잡수세요.”라고 겸손해 하는 것이 우리네 문화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경우로, 칠순 잔치 등에 청첩장을 보내면서 “조촐한 자리지만 꼭 참석해 주세요.”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서는 ‘조촐하다’란 말을 ‘변변치 못하다’란 겸양의 표현으로 쓰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 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다. ‘조촐하다’란 말은 본디 “아주 아담하고 깨끗하다”란 뜻을 가진 낱말이다. 그러므로 이 말은 자리를 마련한 쪽에서 쓸 말이 아니라, 초대받은 손님이 주인에게 “조촐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하고 칭찬할 때 쓰는 것이 알맞다. “아주 아.. 2015. 7. 3.
자동심장충격기 붙임딱지 부착 행사 6월 23일 화요일 11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한글문화연대와 우리말 가꿈이가 외친 "쉬운 말이 시민의 안전과 권리를 지킨다"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광화문 광장에 앉아 계신 세종대왕님이 듣고 기뻐하셨을 만큼 우렁찼다. 한글문화연대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지하철 5678호선에 설치된 심장충격기의 'AED, 제세동기'라는 표시를 '자동심장충격기'로 바꾸기로 하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붙임딱지 부착 행사를 했다. 오늘 행사에는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곽창현 광화문역 역장, 이문규 우리말 가꿈이 대표와 10여 명의 단원들이 참석했다. 우리말 가꿈이 대학생들은 "AED나 제세동기가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라 부르자"는 내용의 펼침막과 손팻말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쉬운 말의 중요함을 알렸다... 2015. 6. 24.
좋은 기사 쓰려면 작은 실수부터 줄여야 [기사 소감문]좋은 기사 쓰려면 작은 실수부터 줄여야 이소영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 2기(lovely3137@daum.net) ① 기사 제목: 임금님은 청소부? ② 언론사: 부산일보 ③ 날짜: 2015년 6월 10일 ④ 이진원 교열팀장 ⑤ 전자우편: jinwoni@busan.com ⑥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0610000027 기자단 활동을 시작한 뒤로, 전문 기자들은 기사를 어떤 식으로 쓰는지 보기 위해 전보다 다양한 기사들을 접하려 하고 있다. 기사들을 읽으며 배우는 것도 많지만 실망스러운 점도 있었다. 가장 크게 실망한 점은 의외로 오자가 발견되는 기사들이 많다는 것이다. 혹시나 해서 며칠 후에 다시 들어.. 2015.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