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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리아리541

한글 아리아리 80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804 2021년 1월 7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누리방송] 훈민정음의 두 의미 (우리말 아리아리 여섯째 타래) 문어발, 재밌게가 함께하는 우리말(한국어) 전문 누리방송, 의 여섯째 타래가 펼쳐집니다.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날마다 하나씩 올라갑니다! 월: 새말이 나왔어요 화: 내가 만든 새말 수~금: 알고보니 한글은 ▶ 알고 보니 한글은 7 - 훈민정음의 두 의미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각종 오해를 풀고 올바르고 정확한 지식을 알려드립니다!...>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활동/언론에 나온 우리] 정의를 엄밀하게 그래야 우리말 혼란을 줄일 수 있어 - 2020. 12. 18. [동아사이언스]/[과학자의 언.. 2021. 1. 8.
한글 아리아리 80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803 2020년 12월 31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개치네쒜 - 성기지 운영위원출퇴근길에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가장 두려운 것은 재채기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철이 바뀔 때마다 재채기와 콧물을 달고 살기 때문이다. 지난 세월 동안은 그저 민망할 뿐이었던 재채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당하여 공포로 다가왔다. 좁은 찻간에서 코나 목구멍이 근질거리기 시작하면 식은땀이 난다. 마스크가 얼마간 공포의 방패 구실을 해주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말에서 재채기 소리를 나타내는 소리시늉말은 흔히 ‘에취’로 쓰인다. 옛날에도 역시 재채기는 민망한 생리 현상이었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감기 걸릴 기미를 나타내기도 했으므로, 슬기로운 우리.. 2021. 1. 1.
한글 아리아리 802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802 2020년 12월 2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온라인 강연/뉴시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언어는 인권…쉽게 쓰는 것이 중요" - 2020. 12. 12. [뉴시스 ]우리말 먼저-(18)] 온라인 강연 "우리말로 새말 만드는 것 반가워" "밀당, 꿀잼, 빼박 등 재미있는 말" "새말 만드는 노력 필요...언론도 고민해야" [서울=뉴시스] 이건범 한글연대 대표. 2020.12.12. (사진 = 뉴시스 영상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네티즌도 '누리꾼'으로 바꿨고, 리플도 이제 '댓글'이라는 말로 쓰죠. 이처럼 (어려운 말이나 영어를) 쉬운 말로, 우리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언론에 계신.. 2020. 12. 25.
한글 아리아리 80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801 2020년 12월 17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한글 그림글자] 사자 - 김대혁 회원 사자(40.5 X 28.5cm)는 2005년 5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백수의 왕으로 불리고 있는 사자는 나무가 없는 초원에서 4~6마리가 무리지어 사는데,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의 남쪽과 인도의 초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머리는 크고 몸통은 작은데 수컷은 뒷머리와 앞가슴에 긴 갈기가 있으며 이것을 이용해 적을 위협하기도 하고, 자신을 위장하기도 합니다....>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대학생 기자단 7기] 기사노랫말싸미 1부 ― 노랫말의 힘 - 백승연 기자, 곽태훈 기자 노래는 대중과.. 2020. 12. 18.
한글 아리아리 800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800 2020년 12월 10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쓿다 - 성기지 운영위원 어제 우리 마을 큰 가게에 가서 햅쌀 한 포대를 사며 가게 직원에게 “올해 수확한 나락을 타작한 거 맞지요?” 하니, 나락을 못 알아듣는다. 수도권에서 나고 자란 젊은이들에게는 벼를 나락이라고 부르는 게 낯설 만도 하다. 그러니 타작을 바심이라고 했다면 이방인 취급을 받았을 것 같다. 가을걷이가 끝난 농촌의 들에는 나락을 바심하고 난 짚을 말아서 쌓아놓은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그마저 보기 어렵게 되었다. 나락이 낯선 이들도 논에서는 벼가 자라고 이 벼를 바심하여 쌀을 얻는다는 것을 잘 안다. 벼의 낟알을 떨어낸 줄기가 볏짚이란 .. 2020. 12. 11.
한글 아리아리 799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99 2020년 12월 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마침] 2020년 정부·언론·시민단체 공동 비대면 학술대회 2020 정부·언론·시민단체 공동 비대면 학술대회 11월 26일(목) 오전 10시에 한글문화연대, 방송문화진흥회, 국립국어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방송에서 주관하는 주제 학술대회에서 이건범 대표가 "한글문화연대의 공공언어 다듬기 및 홍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2-1부 지정토론에 우리말가꿈이 19기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임지윤 가꿈이가 시청자 대표로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ㅇ 때: 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1시 ㅇ 곳: 문화방송(MBC) 1층 골든 마우스홀 / 유튜브 '아나운서 공화국' 생중계 ㅇ.. 2020. 12. 4.
한글 아리아리 798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98 2020년 11월 2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간여와 관여 - 성기지 운영위원 경상도 사투리 발음에서 첫소리에 오는 단모음 ‘으’는 잘 실현되지 않고 거의 ‘어’에 섞여든다. ‘응답하라’가 ‘엉답하라’로, ‘승리자’가 ‘성리자’로 들린다. 경상북도가 고향인 아내도 ‘느타리버섯’을 [너타리버섣]으로 발음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사람 이름도 자주 헷갈려서 ‘김 승철’이 ‘김 성철’로 둔갑하는 경우가 잦다. 이러한 발음 차이에서 영향을 받은 때문일까? ‘그저’와 ‘거저’의 쓰임도 자주 혼동된다. 우리는 농가 소득이 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저 증가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그저’가 아니라, ‘거.. 2020. 11. 27.
한글 아리아리 79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97 2020년 11월 1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누리방송] 바이오 월, n차 감염, 트윈데믹 이제 우리말로 써 봐요! (우리말 아리아리 여섯째 타래)문어발, 재밌게가 함께하는 우리말(한국어) 전문 누리방송, 의 여섯째 타래가 펼쳐집니다.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날마다 하나씩 올라갑니다! 월: 새말이 나왔어요 화: 내가 만든 새말 수~금: 알고보니 한글은 ▶ 새말이 나왔어요 1 - 바이오 윌, n차 감염, 트윈데믹 국립국어원 새말 모임에서 최근에 발견한 '외국어 신조어'에 대신 제안한 새말을 발표합니다!...>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알림]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11월 행사중앙행정기관이 쓴 .. 2020. 11. 20.
한글 아리아리 79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96 2020년 11월 1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어리눅다 - 성기지 운영위원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벌써 열 달째 점심밥을 밖에서 먹지 못하고 줄곧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다. 온종일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어서인지 요즘에는 일하다 말고 깜박깜박 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정신이 맑지 못하고 기운이 없어서 갑자기 누가 무슨 말을 걸면 얼른 알아듣기도 어렵고 몸을 움직이기도 힘들어진다. 이런 상태를 우리말로 흔히 ‘어리버리하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어리버리하다’는 말은 올바른 말이 아니다. 정확히 표현하려면 ‘어리바리하다’고 해야 한다. 비슷한 말 가운데 ‘어리마리’란 말도 있다. ‘어리마리’는 잠이 든 둥 만 둥 .. 2020.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