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우리말가꿈이

[마침] 우리말가꿈이 23기 오름마당과 모꼬지

한글문화연대 2022. 9. 2. 10:09

2022년 8월 28일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우리말가꿈이 23기 오름마당이 열렸습니다. 서류와 비대면 화상 면접을 거쳐 '우리말가꿈이 23기'로 뽑힌 학생은 모두 50명입니다. 거리두기가 폐지되어서 이번 오름마당은 정말 오랜만에 대면 오름마당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참석 인원은 35명이었으며, 불참한 분들은 코로나 확진,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 등 코로나로 인한 이유들로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오름마당은 홍대입구역에 있는 청년문화공간주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엔 오름마당, 오후엔 모꼬지로 진행되는 강행군에도 열심히 자리를 지켜준 가꿈이들에게 고마움을 밝힙니다.

 

이번 오름마당은 한글문화연대 대표 특강, 우리말가꿈이 선배 강연, 우리말가꿈이 활동 소개, 우리말가꿈이 다짐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주제로 우리말글 기본 소양교육과 더불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한글과 한국어(우리말)의 차이 등 우리말가꿈이라면 알아야 할 지식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다음은 우리말가꿈이 20기로 활동했던 김수진 선배가 '일상을 바꾸는 우리말 가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었습니다. 경인방송 리포터로 활동하며 우리말가꿈이 활동을 하며 진로를 택하게 된 이야기 등 언론 분야에 관심이 많은 가꿈이들에게 알찬 강연을 해주었습니다.

두 강연이 끝나고 우리말가꿈이 활동 안내를 유일환 지도위원이 설명해주었고, 유해심 가꿈이가 대표로 우리말가꿈이 다짐을 하며 오전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오후엔 배은한 사회자가 모둠원끼리 친해질 수 있게 모꼬지 활동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모둠별로 모둠 이름을 정하고, 구호 등을 정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지며 어색한 분위기를 조금씩 풀어나갔습니다.

 

신발 던지기를 하는 우리말가꿈이..! 집중의 눈빛!

 

즐거운 모꼬지 시간이 끝나고, 모둠별 임무(짧은 영상 찍기)를 부여해 모둠별로 한 시간 남짓 열심히 찍으며 그 영상을 함께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안효원, 유해심 가꿈이가 사회를 보며 함께 보고 후기를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와이티엔 이광연 앵커의 강연이었습니다.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이시기도 한 이광연 앵커는 오랜 시간 와이티엔에서 근무하며 있었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언론에 관심 있어 하는 가꿈이들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녹여 예정된 강의시간을 넘길 정도로 열정 넘치는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우리말가꿈이 23기 오름마당과 모꼬지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앞으로 한 학기동안 다양하고 풍부한 활동을 기대하며 우리말가꿈이 23기 아리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