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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광화문 현판 토론회 "문화유산의 진정성과 한글 현판의 미래 가치" - 26.06.29.(월)

한글문화연대 2026. 7. 9. 14:37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 설치를 둘러싼 토론회가 지난 6월 29일 한글학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한글문화연대가 참여하고 있는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달기 국민모임'이 주최했으며,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논거를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민병두 전 20대 국회 정무위원장(뉴스투데이 회장)이 '문화유산의 진정성과 광화문 현판'을 주제로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교체 논란과 프랑스 랭스 대성당의 현대 미술 도입 전례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1994년 국제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채택한 '나라(奈良) 문서'를 근거로, 한글 현판을 병기하는 것은 진정성이 다층적으로 공존하는 정당한 조치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최연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가 ‘광화문 한글 현판의 미래 가치 - 보존과 활용의 균형, 국가유산 협치(거버넌스)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최 교수는 2024년 5월 출범한 ‘국가유산기본법’ 체제로의 전환과 해외 사례를 통해, 광화문 현판 추가는 미래 세대의 문화적 감수성과 한류 확산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가치라고 발표했습니다.

 

지정 토론에서는 토론자로 예정됐던 이해선 한국마케팅협회 회장을 대신해 오치우 빅브라더스케이 대표가 참석해 '국민 공감 및 설득 요소 진단'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발표와 토론이 끝난 뒤에는 방청객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끝으로 토론회가 마무리됐습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앞으로도 광화문 한글 현판의 의미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