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님, ‘경기 골든 플랜’의 공식 명칭 사용 여부를 밝혀 주십시오. - 국민신문고 26.09.11.

제목: 안민석 경기도교육감님, ‘경기 골든 플랜’의 공식 명칭 사용 여부를 밝혀 주십시오.
안민석 교육감님,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입니다. 한글문화연대는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만드는 데에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이며,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정부와 언론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를 쉬운 우리말과 한글 위주로 사용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본 민원 답변은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벽깨기협력과와 정책을 직접 제안한 안민석 교육감님께 요청합니다.
2026년 9월 9일 원동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벽깨기 업무협약식’과 관련하여 경기도교육청이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5대 공통 과제 가운데 하나로 ‘경기 황금 계획(Gyeonggi Golden Plan, GGP) 학교복합시설 협력’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행사에서 안민석 교육감님은 “‘경기 골든 플랜(Gyeonggi Golden Plan, GGP)’을 제안한다”고 직접 발언하였습니다. 또한 ‘경기 골든 플랜’이라는 명칭이 교육감님의 선거 공보물에서도 사용된 바 있어, 향후 해당 사업의 명칭으로 ‘경기 골든 플랜’을 사용할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경기 황금 계획’과 ‘경기 골든 플랜’이라는 명칭을 각각 사용하고 있어 어느 표현을 공식적인 사업 명칭으로 사용할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사업의 공식 명칭을 무엇으로 사용할 예정인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국어기본법」 제14조 제1항에서는 공공기관이 공문서를 작성할 때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쓰고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는 공공기관의 공문서에서 무분별한 외래어와 외국어 등의 사용을 피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의 정책 명칭은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지방자치단체와 언론 등을 통해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정책의 명칭을 정할 때에는 불필요한 외국어를 사용하기보다 누구나 쉽게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에 해당 사업의 공식 명칭을 ‘경기 황금 계획’으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경기 골든 플랜’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안민석 교육감님의 의사를 명확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향후 해당 정책을 추진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GGP’와 같은 로마자 약어는 사용하지 말아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정책의 취지와 내용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 명칭을 일관되게 사용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