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6년 우리말 사랑꾼, 해침꾼 발표
2026년 우리말 사랑꾼, 해침꾼 발표
- 올해의 우리말 사랑꾼에 배우리, 김대혁, 현성윤
- 우리말 해침꾼에는 안민석 교육감, 강미애 교육감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는 2026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땅이름 학자 배우리, 한글그림 화가 김대혁, 서각예술인 현성윤 등 세 사람을 뽑았고, 우리말 해침꾼으로는 경기도 교육감 안민석, 세종시 교육감 강미애 두 사람을 뽑았다.
배우리는 땅이름 학자로 40년 넘게 땅이름을 연구하여 우리말의 어원을 밝히고, 아름다운 토박이말 이름과 회사명 등을 지어 우리 말글을 가꾸고 퍼뜨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화가 김대혁은 한글에 자연과 생명을 담아낸 독창적인 그림글자 예술로 한글의 아름다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서각예술인 현성윤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팔만대장경의 현대 국어 한글판을 목각으로 새기는 '한글평화대장경' 사업을 추진하여 우리말과 한글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한편 우리말 해침꾼으로는 휴대전화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폰 프리 스쿨’로, 문학예술체육 교육을 영문자 RAS(Reading-Arts-Sports, 문예체교육)로 부르고,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경기 황금 계획’을 ‘경기 골든 플랜’으로 표현하여 정책 이해에 어려움을 주고 외국어 남용을 부추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뽑았다. 또한, 사회적 문화적 정서가 전혀 다른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를 가지고 세종시 초등학생 방과후 수업에 사용하게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도 우리말 해침군으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