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대1 한글이 있기 전의 문자생활을 엿보다-김수인 기자 한글이 있기 전의 문자생활을 엿보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수인 기자 suin_325@naver.com 지난 5일 한글문화연대에서 ‘문자생활과 이두’라는 주제로 알음알음 강좌가 있었다. 이날 강좌는 차자표기를 전공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는 이용 교수가 맡았다. 강의는 이두의 발생과 발달부터 당시의 문자생활, 한글 창제 후에도 이두가 쓰인 까닭을 중심으로 2시간이 훌쩍 넘도록 진행됐다. 기자가 직접 찾은 이곳에는 시작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강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였다. 빈자리 없이 강의실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한글뿐만이 아니라 한글 전에 쓰인 이두 역시 흥미로운 문자임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강좌는 이용 교수가 슬로베니아에 오래 살다 온 경험을 떠올리며 시작됐다. 그는 타지에서 우.. 2016.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