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울음1 2017년, 새롭게 인정받은 표준어는?- 김수지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수지 suji950@naver.com “그 친구도 참 주책이야”, “내 성격이 까탈스러운 거 인정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 ‘주책이다’와 ‘까탈스럽다’. 당연히 표준어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이 단어들은 표준어가 아니었다. 어법에 맞게 쓰기 위해서는 ‘주책없다’와 ‘까다롭다’로 써야 하지만 어딘가 어색하다. 국립국어원은 이 두 단어와 같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나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했던 어휘 6개를 2017년 1월 1일부터 표준어 또는 표준형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표준어가 된 6개의 어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새로 표준어로 인정된 어휘는 ‘까탈스럽다’, ‘걸판지다’, ‘겉울음’, ‘실 뭉치’ 4개이다. .. 2017.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