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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32

공공언어의 새로운 출발 - 신예지 기자 공공언어의 새로운 출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신예지 기자 ssyj1125@naver.com △ 제1회 한국공공언어학회 전국학술대회 5월 17일 제1회 한국공공언어학회 전국학술대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국립국어원에서 주최하고, 한국공공언어학회와 국회의원 정세균이 주관했다. 이번 학술제는 공공언어학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열렸으며, 학계 외에 국립국어원,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 등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참석했다. 토론회는 총 3부로 구성됐고,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과 문제점 진단 기준과 개선 방안, 공공언어학의 학문적 의의와 전망 등이 주제였다.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 이번 학술제는 이건범 대표(한글문화연대)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주제는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이었다. 이건범 대표는 개.. 2019. 6. 27.
[공문] 대통령의 외국어 남용(모멘텀, 규제 샌드박스 등), 바로잡아 주십시오. 받는 이 윤도한/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제목 대통령의 외국어 남용(모멘텀, 규제 샌드박스 등), 바로잡아 주십시오. 1.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우리말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대한민국 대통령께서 ‘모멘텀, 규제 샌드박스’와 같은 외국어로 국민과 소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쓰길 요구합니다. 1)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3월 제1회 정부혁신 전략회의에서 행정용어는 쉬운 말을 써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평소에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잘 사용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2.. 2019. 6. 24.
언어는 인권이다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 [2019.5.17 공공언어학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학술 토론회] 언어는 인권이다 -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 이건범 /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대표 1. ‘스쿨 존’과 ‘그린 푸드 존’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며 퍼뜨린 말 가운데 국가대표 급으로 문제가 많다고 느끼는 말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스쿨 존’과 ‘그린 푸드 존’ 둘을 들겠다. ‘스쿨 존’은 학교 앞이니 아이들 다치지 않게 주의하면서 시속 30킬로미터 밑으로 운전하라는 곳이고, ‘그린 푸드 존’은 어린 학생들에게 위생에 문제 있을 만한 음식은 팔지 말라고 정한 곳이다. 하나는 어린이의 교통 안전, 다른 하나는 어린이의 먹거리 안전을 다루는 말이다. 둘 다 어린이의 생명과 바로 이어지는 말인데, 여기에 영어를 쓰고 있는 것이다. 우리 에서는 자.. 2019. 6. 10.
4차 산업혁명과 우리말 - 서정화 기자 4차 산업혁명과 우리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서정화 기자 dimllllight@naver.com 요즘 세상을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말한다. 증기기관의 제작과 기계화를 통한 1차 산업혁명, 전기를 이용해 대량생산을 본격화한 2차 산업혁명, 인터넷을 통한 정보화 및 자동화의 3차 산업혁명에 이어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과 초지능이 특징이라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에 더 빠른 속도로 영향을 미친다. 기술발전 시대인 만큼 낯설고 불친절한 용어들이 무수하다. ICT, 오픈소스, 아두이노, 웨어러블,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등 뜻을 쉽게 유추하기 어려운 용어들을 마주하게 된다. 언론에서도, 강연에서도, 교실에서.. 2019. 5. 28.
중앙정부 18개 부의 공공용어 분석 결과(2019년 2월) 중앙정부 18개 부의 공공용어 분석 결과 (2019년 2월 보도자료) 2019년 4월 25일 한글문화연대 1. 일러두기 2. 반드시 우리말로 써야 할 외국어 낱말 3. 한글전용을 위반한 낱말 4.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는 낱말 1. 일러두기 ○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에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의 국어기본법 위반사항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에서는 “공공기관등은 공문서를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 2019년 1월부터 중앙정부 18개 부의 보도자료를 국어기본법에 따라 날마다 검토하여, .. 2019. 5. 21.
쉬운 공공언어로 지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송은혜 기자 쉬운 공공언어로 지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송은혜 기자 song12358@naver.com ‘도네이션 스쿨’, ‘아웃리치활동’. 공공기관에서 국민을 상대로 사용한 공공언어들이다. 이 뜻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교육기부학교’, ‘구호지원활동’이라는 우리말이 있지만 공공기관은 외국어를 사용한다. 이 어려운 용어들이 정보 전달을 어렵게 하여 국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걸까? 공공언어를 바르게 사용하여 국민 안전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글문화연대 소속 ‘우리말가꿈이’이다. 2016년 지하철 5호선 각 역사에 있는 어려운 용어 제세동기에 ‘자동심장충격기’ 딱지를 붙여 안전한 공공언어를 알린 대학생 동아리이다. 우리말가꿈이는 올해도 변함없이 안전을 위협.. 2019. 5. 10.
좋은 말들 44 대한항공의 대 국민 우롱 극은 이렇게 시작된 것이었다. 머리를 싸매고, 한국 연구 재단의 연구비는 못 타고 연구비 없이 연구해 보니, 그 '평생'의 대부분은 '지나간' 평생이었다. 앞으로 올 평생이 아니라. 즉 그 평생 마일리지는 '소멸'된 마일리지였던 것이다. 그래서 사용 가능 마일리지에서 평생 마일리지를 뺀 것이 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이다. 그것도 한꺼번에 못 쓰고 연도별로 나누어서. 국어 뜻이 변한 거다. 평생 = 소멸, 그리고 사용 가능은 정말 사용 가능이 아니고 "옛날 옛적에 사용 가능했던"이란 뜻인 것이다. 난 소멸 동안 이 놈들을 욕하면서 살 거야. 누적 마일리지, 소멸 마일리지, 남은 (유식한 분을 위하여 잔여) 마일리지, 이러면 분명할 것을 왜 대한항공님은 이런 대 국민 우.. 2019. 5. 2.
[누리방송5-112] 네모소식: 국민 10명 중 6명 "평소 중요 문서 한글로 서명"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어발, 돌비, 재밌게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다섯째 타래 112회] ▶ 네모소식 - 국민 10명 중 6명 "평소 중요 문서 한글로 서명"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곤지곤지 지게지게, 방언지도가 나왔습니다. ▶ 토박이말 따라잡기 - 꽃비, 꽃보라, 꽃눈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매주 화요일, 수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화요일: 배우리의 수요일: 돌비의 , 리창수의 "우리말 아리아리" 팟빵에서 듣는 방법 1. 팟빵(podbbang.com) 에 접속하여 '우리말 아리아리' 로 검색한다. 2. '우리말 아리아리', '그러니까 말이야' 채널에서 각 회차를 선택하면.. 2019. 4. 3.
순화한 금융 용어를 사용하기 버겁다면, 용어 설명을 함께 써주자-박찬미 기자 순화한 금융 용어를 사용하기 버겁다면, 용어 설명을 함께 써주자 한글문화연대 5기 기자단 박찬미 기자 chaanmii@naver.com 대출, 이자, 금리 등 금융은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금융 지식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주로 한자어와 외래어로 이뤄져 있어 사람들이 금융 용어를 이해하는데 종종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에서 ‘전 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를 진행했는데, 66.2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정한 최소 목표 점수인 66.7점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금융 이해력 목표 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비율이 가장 높았던 층은 20대와 60~70대 층이었다. 청년층과 노년층이 유독 금융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했.. 2018.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