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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평가2

한글 아리아리 69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94 2018년 11월 1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히히덕거리다 - 성기지 운영위원 방송을 보다 보면 음식 맛을 표현하는 갖가지 말들이 쏟아진다. 이 가운데 음식 맛이 싱거울 때 ‘닝닝하다’고 말하는 이도 있고 ‘밍밍하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닝닝하다’는 낱말은 국어사전에 없다. 음식이 제 맛이 나지 않고 아주 싱거울 때는 ‘밍밍하다’, 또는 ‘맹맹하다’고 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음식에서뿐만 아니라, 마음이 몹시 허전하고 싱거울 때에도 “마음이 밍밍하다/맹맹하다.”고 말할 수 있다. ‘히히덕거리다’는 말도 자주 쓴다. 실없이 웃으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을 이를 때 “틈만 나면 전화로 히히덕거렸다.. 2018. 11. 16.
[15기]모둠 활동 소식/11모둠 지난번 우리말 능력 평가는 어떠셨나요? 벼룩시장이나 수제 맥주처럼 자연스레 쓸 수 있는 단어는 우리말로 쓰는 게 더 정감도 가고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주에도 돌아온 우리말 능력 평가 지희와 민수의 대화 중 다듬은 말로 바꾸어 쓸 수 있는 외국어/외래어는 몇 개나 있을까요? 쓱쓱이는 해리포터의 파생작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개봉 당일에 보려고 해요. 나중에 다시 보기로 볼까 생각했지만, 역시 극장에서 보는 영화의 음향과 영상미는 따라갈 수 없으니까요. 간식은 친구와 각자내기를 할 예정이랍니다. 그럼 이번 우리말 능력 평가 문제도 즐겁게 풀어보시고, 다듬은 말도 보람차게 배워보시는 기회를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가 막힌 가치와 복을 지닌 여러분 모두, 아리아리! 우리말가꿈이 15기 아.. 201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