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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2

서울시 공무원 국어능력 향상 방안 2015년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정책박람회에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와 김명진 운영위원, 노경훈 공공언어연구실장이 참가하여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 공무원의 국어소통능력 향상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시 공무언어 시민평가단을꾸려 전문가와 함께 공문서 등을 평가하고 고쳐가는 일, 공무원의 국어능력을 인사제도에 반영하는 방법, 고위직 교육을 강화하고 부시장 선에서 공무언어에 관해 총괄 책임을 지는 방안 등이었다. 박원순 시장은 모두 타당하다고 맞장구치면서 그 자리에 함께 했던 행정국장, 국어책임관의 의견을 물어 구체적인 결정까지 이루어졌다. 이건범 대표는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기자들을 상대로 보도자료를 쓰고 있지만 시민을 상대로 정책을 설명하는 글은 쓰지 않는다.”며, “앞으로 .. 2015. 9. 16.
행사소식) 스크린도어가 아니라 안전문이 열립니다. 여러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이야기에서 금은보화가 가득한 동굴 문을 열고 닫는 주문을 기억 하시나요? 욕심 많은 형 카심은 그 열쇠 말을 끝내 기억하지 못하고 도득들에게 들켜 몰매를 맞아 죽었던 그 비밀번호 말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 아침.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 앞에서 힘껏 외쳤습니다. “열려라 참깨~ 아니 열려라 안전문”이라고 말입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바람 한 점 새어 들어갈 틈도 없이 꽉 닫혀있던 그 문이 열리면서 ‘안전문이 열립니다.’라는 시원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10월 9일 한글날 1호선 시청역 승강장 앞, 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가 지하철 안내 방송이 ‘안전문’으로 바뀐 것을 기념하는 영상 촬영을 하고자 시청역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하여 .. 201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