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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 소식지2

한글 아리아리 659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59 2018년 3월 8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설문 조사] 우리 헌법, 국어 점수는 몇 점? 헌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설문 조사를 벌이고 있으니 참여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설문 뒤 아래 주소를 주위에 퍼트려주세요. * 설문 조사 하러 가기 ◆ [우리말 이야기] 비뚤어진 강조 표현들- 성기지 운영위원 올림픽 경기 해설자가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는 말을 하였다. 여기에서 ‘이렇게’를 빼면,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가 된다. 자랑스럽지 못할 뿐 아니라, 자랑스러울 수도 없다는 말이다. 부정어를 다시 부정하면 강한 긍정이 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고 하.. 2018. 3. 9.
한글 아리아리 64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43 2017년 11월 0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오’가 ‘우’로 바뀐 말들 -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말에서는 낱말의 둘째음절 이하에서 ‘오’가 ‘우’로 변화하는 현상이 뚜렷하다. 가령, ‘복숭아 도(挑)’ 자를 써서 ‘호도’, ‘자도’로 불리던 말들이 ‘호두’, ‘자두’로 변한 것이라든가, ‘풀 초(草)’ 자를 써서 ‘고초’라 했던 것을 ‘고추’라고 하는 것이 그러한 경우이다. ‘호도과자’는 ‘호두과자’로 써야 바른 말이 되고, ‘단촐하다’는 ‘단출하다’로 바뀌었다. 이러한 모음 변화 현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1988년 어문 규범을 정비할 때에, ‘깡총깡총’을 ‘깡충깡충’으로, 또 ‘쌍동이, 귀염동이, 막동이.. 2017. 11. 10.